쉘 위 키스 - Kiss Please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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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아이디어는 귀엽지만, 너무 수다스러워서 지루함이 동반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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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6월4주) (기간종료)

   왜 내 곁에 오랫동안 머문 것들은 

  그 순간에는 사소해 보이는 것일까. 

 왜 내곁에 오랫동안 머문 것들은 

  어느 순간 내 곁을 떠나고 나에게 뒤늦은 후회를 안겨 주는 것일까. 

 걸어도 걸어도 결국은 닿을 수 없는 거리가 우리들 가족 사이에는  분명 존재하는 것임을 이젠 받아들여야 겠다. 

 영화는 소소하고 잔잔한 톤으로 오랫만에 고향에 모인 가족들의 이야기를 조금씩 풀어 나간다. 

자식들은 어느새 또 부모가 되어 당신네의 부모를 찾아 왔다. 

그들은 부모들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는 점을 알고 있고, 그 때문에 노부모와 왠지모를 서먹함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습관적으로 말하듯 

어머니에게는 조만간 자신의 자가용으로 쇼핑을 시켜 드리겠다는 약속,  

아버지에게는 자기 아이와 함께 축구 경기를 보러 가자는 약속을 했지만 

이들은 모두 지켜지지 못한 약속으로 남은 채 자식들은 부모들이 자기 곁을 떠나는 것을 경험해야 했다. 

 일본 영화지만, 가족에 대한 불편과 애틋함이 공존하는 점들을 보면, 우리의 정서와 퍽이나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영화는 연인이나 친구보다는 오랜만에 형제나 부모님과 같이 보면 어떨까 싶다. 

걸어도 걸어도 닿을 수 없는 거리.. 

하지만, 당신네와 영원히 걸어가고 싶은 거리 위에 우리 모두 서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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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6월4주) (기간종료)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영화는 스케일이 작지만 아이디어가 반짝이고 귀여운 영화 스타일을 보여준다. 
 예전에 봤던 <카모메 식당>과 <안경>도 단순화되고, 코믹한 캐릭터들이 등장했었고,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요시노 이발관>은 그녀의 첫 장편 영화로, 2003년에 만들어졌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꽤 시간이 흐른 지금 상영하게 되었다.

전통적으로 바가지 머리를 해야 하는 아이들이 살고 있는 작은 시골마을에, 도쿄에서 염색머리의 전학생이 찾아 오면서 벌어지는 헤프닝을 다루었다.

역시 이 영화도 아이디어가 신선하면서도 귀엽다. 

주연은 <카모메 식당>과 <안경>에서 독특한 면모를 보여줬던 모타이 마사코가 이발사로 나온다. 

  

새로 전학온 학생은 결국 바가지 머리를 하게 될까?  

아니면 원래 바가지 머리를 해온 학생들이 머리를 바꾸게 될까? 

친구들과 영화를 보며 유쾌하고 귀여운 아이들을 만나 한바탕 동심에 빠져 보고,  

일본영화 특유의 이야기 속 웃음을 만나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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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1318 - If You Were Me 4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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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별로 편차는 좀 있었지만,청소년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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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달린다 - Running turtle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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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서 후반으로 갈수록 왜 내 눈앞에는 거북이가 자꾸만 생각났던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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