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지역주민(은수 친구 엄마)을 만나
삼겹살에 와인을 먹었다.
물론 아이들(규헌, 은수, 자현)은 잘 놀아주었고, 우리는 주거니, 받거니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문제는....
술빨(?)이 받으니, 하품하는 아이의 얼굴을 자꾸 자꾸 외면하게 되더라는 것.
결국 11시가 넘어서야 집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은수는 칫솔을 들고 쓰러졌고, 규헌이도 졸려서 어쩔 줄을 모르고 이내 잠들었다.
역시나...
8시 50분에 은수는 겨우 눈을 떴고(당연히 밥도 못 먹였다)
규헌이는 계속 졸리는 표정.
떠먹여 주는 밥도 못먹고.. 어린이집에 갔다.
반성. 반성.(술을 먹더라도, 애들은 일찍 재워야겠다는...)
곧 죽어도 술을 안먹겠다는 소리는 안하는 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