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나는 없었다 애거사 크리스티 스페셜 컬렉션 1
애거사 크리스티 지음, 공경희 옮김 / 포레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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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추리소설에 관심을 별로 안 두고 살아서 대 작가라는 것만 알았지 이 정도이신 줄은 미처 몰랐다. 근데 이 작품은 추리소설 아닌데도 읽는 내내 오싹하고 등골 서늘한 걸 보면 인간 심리 파악에 도 트신 분 👍🏻. 마지막까지 한 치의 오차 없는 스토리 구성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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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22-02-21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했네!! 정말 아직까지 가끔 생각 나는 책이야,, 특히 나는 블란치가 한 얘기가 꼭 나에게 한 얘기 같아서 그런가 자주 곱씹고 있어,,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 말고 할 일이...˝ 그 부분 특히;;;; 반성도 하고,, ^^;;; 근데 심리 묘사 쩔지!! 그래서 추리소설의 여왕이 아닐까 싶고,,, 추리소설도 아주 재밌어,,생각나면 읽어보길.. 불어도 많이 나와,,ㅋㅋㅋ

치니 2022-02-21 11:26   좋아요 0 | URL
네네, 안 그래도 언니 덕분에 이 책 읽었어요 😊 리뷰에 여러 번 좋다고 해서 호기심 일었죠. 역시 주변에 책 잘 읽는 분들을 많이 둬야 함 😎 추리소설도 함 시도해볼게요!

웽스북스 2022-02-23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그렇단말이죠! ㅎㅎㅎ

치니 2022-02-23 16:05   좋아요 0 | URL
강추 강추여요!
 
고맙습니다 (일반판)
올리버 색스 지음, 김명남 옮김 / 알마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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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나서 갑자기 이 분 일대기를 영화화 하면 흥미진진하게 볼 것 같다 싶어서 찾아보니 2019년도에 이미 나왔음. 인생을 그 누구보다 역동적으로 사신 분, 인류에게 많은 걸 남기신 분, 제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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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너무 어려워요!

Q 집착 없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갑니까? 부모가 무심하다면 아이들조차돌보지 않을 거예요. 집착 없이 어떻게 사랑하고 삶을 살아갑니까?
A 집착 없음이 무관심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것은 ‘신성한 무관심‘입니다. 부모로서 당신은 자녀를 사랑으로 돌볼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나 집착하지 않고 그렇게 해야 하지요. 책임을 다하되 사랑이 넘쳐흘러서 그렇게해야 합니다. 당신이 아픈 사람을 돌봐준다고 합시다. 당신이돌봐줬지만 그는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이때 울지 마세요. 그건 쓸모없는 짓입니다. 평정심으로 그를 도울 다른 방법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이것이 신성한 무관심입니다. 가만히 있는것도 아니고 반응하는 것도 아니지요. 대신 균형 잡힌 마음으로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입니다.
Q. 그건 너무 어려워요!
A 그렇지요. 그러나 이것이 당신이 배워야만 하는 것입니다! - P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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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심채경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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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떤 상황에 처해도 자기 객관화가 잘 되며, 거짓된 겸손 대신 학자로서의 자연스러운 겸양을 갖춘 분을 만나기란 어렵기에, 이런 분의 존재는 여러 모로 귀하다고 생각한다만 글 자체는 더러 건너 뛰며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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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 뇌과학자의 뇌가 멈춘 날, 개정판
질 볼트 테일러 지음, 장호연 옮김 / 윌북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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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을 빙자한 자기계발서가 워낙 많으니 긴가민가 하며 읽었다. 본인의 경험을 발판으로 한 내용이라 덜 하긴 했지만 긍정 타령에 지친 나 같은 이에게는 반복적인 우뇌 찬양 또한 지치게 하는 요소. 집중이 안 됐다만, 뭐, 밝게 살면 좋겠죠, 모르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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