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2
이민진 지음, 이미정 옮김 / 문학사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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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재일동포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을까? 

 

나 조차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부끄러운 얘기지만 재일동포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재일동포를 단지 국외에 거주하는 한국인으로만 생각했지 그들이 어떻게 일본 땅에 거주하게 되었으며, 지금까지 어떤 대우를 받으며 살아 왔는지 관심 밖에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민진 작가의 소설 파친코를 통해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재일동포들의 실제 생활했던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알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다. 

 

작가 이민진님은 이 소설을 통해 독자들에게 분명히 전해주고자 하는 메세지가 있다. 작가조차도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인 2세이기에 재일동포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넘어 사명감으로 그들의 삶을 조명해 보고자 포기하지 않고 글로 써 내려갔던 것 같다. 이 책을 나오기까지 30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고 하니 오랜 세월동안 쓰고 수정하고 쓰는 일을 반복하면서 실제에 가장 부합하게 쓰기 위해 참 많은 노력을 했던 것 같다.

 

국가의 최고 지도자의 무능력한 통치로 인해 또는 정치인들의 무관심 등으로 인해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인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한반도를 떠나야했다. 만주로, 연해주로 또는 이 소설처럼 일본 땅으로 말이다. 일본 땅으로 끌려가거나 속임을 당해 가거나 삶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일본 땅으로 건너간 조선인들은 해방 이후에도, 한국 전쟁 이후에도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어 고국으로 돌아올 수 없었다고 한다. 오랜 기간 동안 한국에서도 잊혀진 존재로 살아와야 했던 재일동포들은 일본 땅 안에서도 북한을 중심으로 조총련 집단과 그 외 민단 집단으로 갈라져 이념 및 사상으로 갈라져 있어야했다. 일본인들에게도 외국인으로 비춰졌고 소설에서도 그려졌듯이 천한 집단으로 여겨져 사회적 차별 속에 살아야했다.

 

소설을 읽어내려가면서 선자네를 중심으로 밑바닥 생활을 해 나가는 이삭과 요셉의 세대 그리고 그 자손인 노아와 모자수, 또 그 자손인 솔로몬에 이르기까지 한 가족의 일대사가 슬픔과 아픔, 인내로 점철되어진 모습을 보게 된다. 떳떳한 직업 조차도 가질 수 없기에 행상이며 노점상, 급기야 야쿠자와 연결될 수 밖에 없는 파친코 사업에 손을 댈 수 밖에 없었던 처지를 처량하게 그려내고 있다. 

 

왜 재일동포들의 후손들은 일본에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적법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사회적 차별을 지속적으로 받아야했는가가 끊임없이 질문으로 남겨진다. 선자네의 손자였던 솔로몬 조차도 미국에서 학위를 받고 실력을 검증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주류 사회에 편입되지 못했을까는 많은 의문점을 남게 한다. 재일동포들의 선택지는 일본으로 귀화하거나 다른 나라로 떠나는 방법 밖에 없는 것일까?  아니면 당당하게 태어난 곳에서 시민으로써의 권리를 누릴 수는 없는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지금은 일본 내 분위기가 어떻게 변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반세기 이상 일본으로 쫓겨와 살 수 밖에 없었던 당시의 재일동포들의 삶을 잊기에는 너무 가슴 아픈 사연들이기에 이 역사를 거울삼을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여러가지 이유로 고국을 떠나오는 이들이 많다. 이들을 가리켜 디아스포라라고 명명한다. 자발적으로 떠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도피 형식으로 떠나오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도 이제 국제 사회에서 어느 정도 역할을 감당해 내는 위치에 있기에 과거 우리 해외동포들의 아픈 역사를 성찰해보며 이와 비슷한 사례에 직면했을 경우 좀 더 책임감 있는 역할을 감당해 내야되지 않을까 싶다.

 

작가의 30년 동안 포기 하지 않고 쓴 장편소설 덕분에 잊혀진 역사를 다시 돌아볼 수 있게 되어 참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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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셜록 홈즈 16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이혜영 그림 / 국일아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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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셜록 홈즈 시리즈를 통해 만나는 사설 탐정 홈즈의 가장 큰 매력은 '관찰력' 이 아닐까 생각한다. 16편 주홍색 연구에서도 그의 동료 왓슨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홈즈의 관찰력은 타의추종을 불허할 만큼 세심하고 뛰어나다는 점이다.

 

책에서 묘사된 홈즈의 관찰력은 선천적 능력이기보다 후천적으로 자신이 갈고 닦았다는 점이 분명한 것 같다. 예를 들면 범죄의 현장에서 떨어진 담배 가루를 보고 담배의 원산지를 알아낼 정도였으니까 말이다. 사건의 현장에는 어김없이 담뱃재가 떨어지기 마련이기에 담뱃재의 원산지를 미리 알아두는 것도 탐정의 능력 중 하나라는 생각을 한 것 같다. 오래 전부터 담배에 대해 연구한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짧은 시간 안에 현장을 목격하고 사소하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도 사건의 실마리를 풀 단서일 수 있는 작디 작은 증거를 수집해서 분석해 내는 능력은 결코 거저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런 면에서 홈즈의 관찰력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강한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싶다. 

 

관찰력이란 사물이나 현상을 주의하여 자세히 살펴보는 능력을 말한다. 뛰어난 관찰력을 보일 때 사람들은 날카롭다는 표현을 쓴다. 명탐정 셜록 홈즈에게 가장 적합한 표현일 것 같다. 날카로운 시선으로 주변 상황을 자세히 살펴 보는 능력으로 그는 항상 남보다 먼저 사건의 핵심을 간파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잡아간다.

 

등장하는 다른 인물에 비해 홈즈의 탐정 능력이 더더욱 돋보이는 이유도 관찰력에 있다. 관찰력은 다른 능력과 연계된다. 빼어난 관찰력은 사고력으로 전이된다. 사건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서는 뛰어난 사고력이 동반되어야 한다. 홈즈가 사건 현장에서 혼자서 생각하는 습관을 종종 보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처럼 그가 무엇이든지 찾아내는 데 예민한 관찰력과, 한번 본 것은 머릿속에 잊지 않고 새겨 두는 기억력은 그를 명실공히 명탐정의 반열에 올려 놓은 주요한 능력임에 틀림이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관찰력을 높일 수 있을까? 생각해 볼 지점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할 것 없이 일상에서 보고 듣고 사람을 만나고 사물을 대하지만 관찰력에 대한 평가는 천양지차다. 관찰력이 높다는 것은 자세히 볼려는 의지가 있다는 것이다. 즉 사물이나 현상, 사람에 대해 주의 깊게 보고자 하는 의지가 먼저 있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관찰한 것을 기억해 내어 분석해 내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자고로 관찰력은 책을 많이 읽을 때 생긴다고 한다. 독서와 관찰력이 깊은 연관성을 갖는 것은 사물이나 현상을 보는 깊이에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흔히 이런 말을 자주 하곤 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말은 다양한 책을 깊이 읽는 사람은 예리한 관찰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높다는 얘기다. 아마도 명탐정 셜록 홈즈를 탄생시킨 아서 코난 도일이라는 작가도 엄청난 독서가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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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셜록 홈즈 15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이혜영 그림 / 국일아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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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셜록 홈즈 15권에는 세 개의 단편이 실려 있다. 어린이들이 읽기 쉽게 재구성했기에 추리 소설이기는 하지만 술술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 권마다 세 개의 단편을 실은 것도 어린 독자들을 위한 구성인 것 같다. 추리소설의 묘미는 단서를 짋어가며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 속에 있다. 독자들도 단서가 될 만한 내용에서 한 번 쯤 탐정이 되어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갈 수 있는 주도적인 읽기도 가능할 것 같다. 

 

주도적인 읽기란 책을 쓴 이와는 별도로 독자들이 주인공이 되어 사건의 현장 속에 실제 참여하는 마음으로 읽어내는 방법이다. 내가 만약 탐정이라면 나는 이렇게 실마리를 풀어내겠다라는 방식의 읽기인 셈이다. 스마트폰이 일상화되면서 점점 생각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책을 읽으라고 권하는 이유도 생각하는 습관을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특히 추리소설은 생각을 할 수 밖에 없게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문맥을 따라 읽어가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게 된다. 어린 독자들에게 추리 소설을 권하는 이유도 생각의 깊이를 키워주기 위함이다. 

 

그림이 군데군데 수록되어 있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줄 글보다는 그림에 익숙한 독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최대한 그림보다는 줄 글에 의존하여 내용을 이해하도록 곁에 있는 어른들은 힘써야 할 것 같다. 어린 독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어른들도 점점 문해력이 부족한 현상을 빚고 있다. 글을 읽더라도 무슨 내용인지 이해를 못하는 수준에 이르는 어른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동영상에 익숙해 지고 긴 글을 읽을 기회가 점점 없어지기 때문이다. 어른들의 독서 회복을 위해서라도 재미나게 재구성된 추리 소설을 읽어 볼 것을 권한다. 처음보다 자신의 역량보다 과한 책을 읽으려고 시도하다보면 작심삼일에 그칠 확률이 높다. 차라리 습관을 차곡차곡 쌓을 요량이라면 어린 독자들을 겨냥한 책을 시작점으로 잡아도 좋을 것 같다. 명탐정 셜록 홈즈라면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읽어낼 수 있는 책이기에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 같다.

 

예전에는 읽을 책이 적어 같은 책을 몇 번 씩이나 읽었던 시절이 있었다. 책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시대에 읽을 책이 없다고 읽지 못한다는 얘기는 변명에 불과하다. 2023년도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나갔다. 올 해 독서를 회복하는 원년의 해로 잡고 도전해 보는 시기가 되었으면 한다. 나 또한 일상의 바쁜 생활 속에 짧게 나마 독서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긴 시간을 낼 수 없는 시간에는 짧게 짧게 단편으로 실려 있는 책들이 읽기에 비교적 수월하다. 여러분도 한 번 상황에 적합한 책들을 골라 읽어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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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영혼 오로라 - 천체사진가 권오철이 기록한 오로라의 모든 것
권오철 글.사진, 이태형 감수 / 씨네21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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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영혼이 춤춘다!

 

오로라, 태양에서 방출된 전기를 띤 입자들이 지구의 자기장에 잡혀 이끌려 양 극지방으로 내려오면서 지구 대기와 반응하여 빛을 내는데 이것을 '오로라'라고 말한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도 기원전 35년 고구려의 기록에 적기(붉은 기운)라는 표현으로 오로라를 기록한 적이 있다. 

 

오로라를 볼 확률이 갖강 높은 오로라 존으로 캐나다의 옐로나이프를 손꼽고 있다. 날씨만 맑으면 거의 밤마다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많은 이들이 극지방 체험 겸 해서 찾는다고 한다. 우리나라 천체사진가 권오철님도 여러 다른 곳도 다니지만 오로라를 촬영하기 위해 이곳 옐로나이프를 자주 찾는다고 한다. 

 

이 책에는 오로라의 특징 뿐만 아니라 저자가 직접 찍은 오로라에 관한 모든 진귀한 사진들을 화보로 담아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오로라를 직접 볼 수 있도록 옐로나이프를 손쉽게 다녀올 수 있도록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일종의 오로라 체험 가이드책인셈이다. 

 

옐로나이프는 온 시내의 전봇대가 침엽수를 잘라서 만든 나무로 세워졌다고 하니 온 도시가 나무의 도시임을 알 수 있다.  옐로나이프를 제대로 누리기 위한 다양한 상품들이 시중에 나와있지만 저자가 직접 경험한 바로는 수준별 상품을 맞춤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실제 노하우를 자세히 알려주고 있으니 관심 있는 독자라면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북극에서 만들어지는 빛의 향연을 직접 눈으로 지켜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겠지만 직접 갈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이 책은 다양한 오로라의 모습들을 실감나게 사진으로 알려주고 있다. 겨울 여행 뿐만 아니라 여름 여행에도 오로라는 나타나기에 추위를 피하고자 하는 이들은 참고하면 좋을 듯 싶다. 

 

옐로나이프의 추위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한다. 만들어지는 즉시 비눗방울이 공중에서 얼어버릴 정도라고 하니 방한복과 촬영 장비의 보온 대책은 필수 일 것 같다. 오로라 촬영 매니아들을 위해서 직접 촬영할 수 있는 여러가지 팁을 안내해 주고 있다. 촬영에 필요한 준비물, 초점을 정확하게 맞추는 방법, 카메라 설정, 촬영 할 때 주의해야 할 점 등은 오랫동안 직접 촬영해 보지 않고서는 섣불리 이야기해 줄 수 없는 점이기에 여행을 떠나기 전 꼼꼼히 체크해 봐야 할 것 같다. 

 

저자가 직접 촬영한 <생명의 빛 오로라>는 제11회 풀돔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이 분야에 있어서 세계가 공인하는 전문가임에 틀림이 없다. NASA가 운영하는 오늘의 천체 사진에도 두 번씩이나 선정될 정도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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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제비의 노래 아롬저학년문고
유명은 지음, 정다희 그림 / 아롬주니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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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사하면 떠오르는 새는 무엇일까요?

 

충청남도 연기군의 상징이기도 하구요. 사람이 사는 곳에 둥지를 트는 습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쉬지 않고 560키로를 날아다니는 철새입니다. 멋지게 단장한 사람을 가리켜 물찬○○라고 하죠.

 

앞으로 기후변화가 재앙이 된다고 합니다. 새들이 살 수 없는 곳은 사람도 살 수 없다고 하죠.

최근에 나온 생태환경 동화책, 하얀 제비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초등학생들에게도 기후변화라는 주제는 수업의 단골 소재입니다. 막연히 기후변화가 이렇다 저렇다 설명하기 보다 늘 우리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새를 예로 들면 더 흥미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점점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처마가 달린 집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예전에는 많이 보아왔던 제비도 쉽게 찾을 수 없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얀 제비의 노래』라는 생태 환경 동화책을 가지고 제비라는 새를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책 표지에 나와 있는 아기 제비 세 마리가 참 귀엽죠! 그런데 자세히 보면 한 마리가 색깔이 다릅니다. 알비노라고 하는 백화현상이 제비에게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몸 색깔이 하얗다보니 천적에게 쉽게 눈에 띈다고 합니다. 제비는 마른 풀과 지푸라기를 이용하여 둥지를 트는 재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처마 밑에 사발 모양으로 집을 지어야하기에 끈적끈적한 진흙을 활용하는 지혜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사는 집에다가 둥지를 틀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사람들에게 친숙한 새였다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흥부전, 행복한 왕자의 이야기에도 제비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얀 제비의 노래』를 통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아니 점점 찾아오지 않는 철새들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후변화는 제비처럼 곤충을 먹고 사는 새들에게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생태계를 보호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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