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의 기초 - 나이키 공동창업자와 심장전문의가 함께 쓴 조깅 매뉴얼
빌 J. 바우어만.W.E. 해리스 지음, 김윤희 외 옮김 / 유유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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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깅이란 자기 몸에 알맞은 속도로 천천히 달리는 것이다. 조깅은 러닝과 다르다. 조깅은 매우 가볍고 천천히 달리는 것이다. 조깅의 원칙은 편하게, 점진적으로, 꾸준히 달리는 것이다. 조깅은 편안한 걷기와 달리기가 결합된 운동이다. 조깅은 심장, 폐, 순환계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삶의 질과 건강은 심장과 폐의 건강 상태에 달려 있다. 조깅에 투자하는 시간을 아낀다면 더 오랜 시간 동안 아플 각오를 해야 한다.

 

 

조깅의 장점은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이며 심폐 기능을 개선한다. 기분을 좋게 해 주며 살을 빼는 데 도움을 준다. 인내심과 자신감이 생기며 허리둘레도 줄어든다.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운동이며 더 건강하게 인생을 즐길 수 있다. 그런데도 조깅을 하지 않겠는가.

 

 

조깅을 하는 동안 발생하는 대부분의 통증은 해롭지 않다. 통증이 있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근육통을 통해 좀 더 나은 근육이 만들어진다. 신체만 있다면 누구나 운동선수라고 한다. 조금만 시간을 내어 조깅을 실천해 보자.

 

 

다가오는 3.1절 건강달리기대회(10킬로미터) 참가 신청을 했다. 20여 일 남았다. 여러 가지 핑계로 조깅을 하지 않은지 벌써 두세 달이 넘었다. 조금이라도 몸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부터 조깅을 시작했다. 초보 조거가 다시 시작하는 경우 신 스프린츠 또는 경골 과로성 골막염으로 알려진 가벼운 통증이 일어난다고 하는데 약 40분 정도 뛰다 보니 통증이 느껴졌다.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는 정강이 옆쪽이다. 정강이뼈 옆에 있는 결합조직에 미세한 파열이 생긴 것이다.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부드러운 지면에서 조깅을 하면서 회복해야 한다.

 

 

작년에 하프 마라톤을 준비하면서 경골 과로성 골막염 때문에 3~4일 조깅을 하지 못한 적이 있다.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할 때 과감히 멈추었다. 다음 날 조깅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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