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 기생충
후아... 드디어 다 읽었다..(넘 기쁨).
너무너무 재미있고, 유익한 책인데, 나의 시간 없음으로 인해 이제야 다 읽게 되었다.
사건 사건이 쭉 이어져서 한 사건을 읽고 나서도 쉴 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10분여밖에 책 볼 시간이 없어서 너무 오래 읽었지만... 오가는 서울 지하철 및 버스 안에서, 그리고 들고 다니는 동안 홍보는 좀 되지 않았을까? 난 사람들이 무엇인가 책을 읽고 있거나, 들고 가면 그 책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꼭 보는데.. 다른 사람들도 그럴까?
다시 책 이야기를 하자면, 막상 기생충에 대해 말하는 책을 읽었다면(과연 읽으려고나 했을까? 끝까지 읽어냈을까?), 읽고나서 어린 아이들에게 잘 걸리기 쉬운게 요충인가? 회충인가? 헷갈렸을거고... 각각의 기생충에 관한 정보가 뒤죽박죽이 되어버렸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소설로 읽으니 너무나 잘 기생충에 대해 정리가 되고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재미있게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책 맨 끝의 부록도 총정리 편으로 정확한 정보 습득에 도움이 되었다..
참고로 Quiz... 다 맞았다... 이렇게 다 맞게 해주신 작가님께 감사~~!!
이 책을 주신 분께 너무너무 감사드리며 그 분께 다음과 같은 책을 권하고 싶다... 혹시 보셨을까?
기생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