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핸폰으로 찍은 광화문 인증샷이다. 그냥 저 위의 달을 함께 찍고 싶었다는 거...
밤의 고궁은 미스테리하고 환타스틱했다! 조명을 받아 물에 비친 경회루의 모습이 최고였다. '뿌리 깊은 나무'를 생각하면서 밤의 고궁을 거니니 기분이 색달랐다.
이런 행사를 또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알라딘 중고서점에 다녀왔다. 일요일 점심때라 그런지 손님 많았다. 책도 많았다. 다행, 다행.
잠깐 사이에 알라딘 보물을 3개나 찾았다. 천원 할인권 하나, 5백원 할인권 2개. 할인권은 1만원 이상 구매시 일인당 하나밖에 사용못해서, 2개는 적당한 곳에 남겨두고 왔다. 그런데, 손님들이 보물상자가 뭔지 몰라서 안찾는 건가?? 아니면, 오늘 이디오피아 여성 돕기 삼소회 사진전에 기부를 하고 와서 신들께서 굽어살피셔서 그런건가?
"19세기 세도정치시기에 지배층의 수탈을 견디다 못한 농민들이 각성하여 저항하기 시작한다....각성이 무슨 뜻일까요?"
학생 1 : "변신이요!"
학생 2 : "강해지는 거요!"
학생 3 : "레벨50이면 할 수 있는 거요!"
19세기 조선 농민들은 레벨50이 되어 변신을 하고 강해져서 마침내 농민봉기를 일으키게 되는거구나....
"선생님! 있잖아요~! 82페이지에서 죽은 영조가 어떻게 85페이지에서 균역법을 실시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