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핸폰으로 찍은 광화문 인증샷이다. 
그냥 저 위의 달을 함께 찍고 싶었다는 거... 


밤의 고궁은 미스테리하고 환타스틱했다! 
조명을 받아 물에 비친 경회루의 모습이 최고였다.
'뿌리 깊은 나무'를 생각하면서 밤의 고궁을 거니니 기분이 색달랐다.
  

이런 행사를 또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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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11-10-10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화질이 좋지는 않지만 옆지기랑 데이트한번 하고 와얄까 봐요.^^

BRINY 2011-10-10 14:58   좋아요 0 | URL
앗, 어제로 야간개장 끝났습니다. 다음 기회에 꼭 데이트하세요.
 

알라딘 중고서점에 다녀왔다. 
일요일 점심때라 그런지 손님 많았다. 
책도 많았다.
다행, 다행. 

잠깐 사이에 알라딘 보물을 3개나 찾았다. 
천원 할인권 하나, 5백원 할인권 2개.
할인권은 1만원 이상 구매시 일인당 하나밖에 사용못해서, 2개는 적당한 곳에 남겨두고 왔다. 그런데, 손님들이 보물상자가 뭔지 몰라서 안찾는 건가?? 아니면, 오늘 이디오피아 여성 돕기 삼소회 사진전에 기부를 하고 와서 신들께서 굽어살피셔서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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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1-10-10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렇게 생겼군요! 궁금했더랬어요.^^

BRINY 2011-10-10 13:11   좋아요 0 | URL
DVD케이스처럼 생겼어요. 아마 다들 보물상자가 어떻게 생겼는지 이미지가 없으셔서 못찾으시는 거 아닌가?하고 생각해봤어요,

마녀고양이 2011-10-10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저는 저런 책도 있나 하고 사진을 봤더니,
저게 보물 상자군요! 세개씩이나! 아하, 할인권.........

브리니님 눈 좋으신대요! 캬하.

BRINY 2011-10-10 17:55   좋아요 0 | URL
제 눈에만 보였나봐요. 아니면 다른 사람들은 관심이 없는건지...

moonnight 2011-10-10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축하드려요. 많이 찾으셨네요 +_+ 저도 서울 살면 좋겠어요. 알라딘 중고서점 구경가고픈데. 흑. -_ㅠ

BRINY 2011-10-10 17:55   좋아요 0 | URL
마침 주말에 서울가서 1박할 예정이었는데, 경복궁 야간개장도 보고 알라딘 중고서점도 구경했어요. 인사동에서 대원군 행차도 구경했답니다~

울보 2011-10-10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저도 한번 가보야지 하고 벼르던 곳인데,이미다녀오셨군요,,,

BRINY 2011-10-11 08:39   좋아요 0 | URL
천천히 다녀오세요. 아동서, 소설이 충실한 거 같아요.
 
강경애의 왕! 초보 우쿨렐레
강경애 지음 / 삼호ETM / 2010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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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왕초보용입니다. 연습을 열심히한다면 이 책에 실린 곡들은 무난하게 연주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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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세도정치시기에 지배층의 수탈을 견디다 못한 농민들이 각성하여 저항하기 시작한다....각성이 무슨 뜻일까요?" 

학생 1 : "변신이요!" 

학생 2  : "강해지는 거요!" 

학생 3 : "레벨50이면 할 수 있는 거요!"  

19세기 조선 농민들은 레벨50이 되어 변신을 하고 강해져서 마침내 농민봉기를 일으키게 되는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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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11-10-06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이한테 읽어주니 정성이도 맞아! 던파에 그거 있어! 라고 맞장구를 치네요 T_T

BRINY 2011-10-06 20:17   좋아요 0 | URL
ㅜ_ㅜ 그런거였군요.

소나무집 2011-10-07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각성이 한자어에 대한 각성(?)을 하기 전에는 좀 어렵긴 하네요.

BRINY 2011-10-07 13:24   좋아요 0 | URL
각성, 농간, 조롱, 대두, 축재, 수취, 척화, 타개.... 한자교육이 의무가 아닌 상황에서, 학생들이 이해할 수 없는 한자어들이 너무 많이 교과서에 등장합니다. 문제가 심각합니다. 한자어휘를 알아야 우리말 독해가 되는데 말입니다.

마노아 2011-10-07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창의적이라고 할까요, 응용력이 좋다고 할까요.ㅎㅎㅎ

BRINY 2011-10-07 13:25   좋아요 0 | URL
쓴웃음만 나옵니다.
 

 

"선생님! 있잖아요~! 82페이지에서 죽은 영조가 어떻게 85페이지에서 균역법을 실시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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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11-10-06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너무 귀엽네요. ^^ 뉴스에서 막 살벌한 아이들 이야기도 나오지만 가끔 BRINY님 페이퍼 읽으면 안심하게 된답니다. ^^

BRINY 2011-10-06 19:00   좋아요 0 | URL
오랫동안 뜸했었지요? 또 올려드릴까요? ^^//
살벌한 아이들도 있어서 사건사고도 많지만, '꼬마 니콜라'의 학교선생님이 된 거 같은 기분도 많이 느낍니다. 문제는 얘들이 초등생이 아니라는 것!

무스탕 2011-10-06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교과서 편집을 잘 해야 겠어요 ^^

BRINY 2011-10-06 20:22   좋아요 0 | URL
고등학교 교과서는 시대순서 편집이 아니고, 주제별 편집이다 보니까 이런 일이 생기네요ㅠ.ㅠ

소나무집 2011-10-07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아이 농담한 거겠지요?^^

BRINY 2011-10-07 13:27   좋아요 0 | URL
다음 주가 중간고사라서, '진지하게' 질문을 한 것이었습니다. 아마 소나무집님은 전혀 상상이 안가실 거에요. 저도 그 이전에는 상상조차 못해봤으니까요. 그 아이가 그 질문을 안해줬으면, 학생들이 다 알겠거니하고 지나갈 뻔 했습니다.

마노아 2011-10-07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놀라운 질문이에요. 잠이 확 깨는 걸요.6^^

BRINY 2011-10-07 13:25   좋아요 0 | URL
정말 잠이 확 깨서, 다른 반에도 그렇게 생각하는 학생이 또 있는지 확인하고 있는 중입니다.

희망찬샘 2011-10-08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 완전 대박인데요.

BRINY 2011-10-10 13:12   좋아요 0 | URL
학생에게 설명을 해주고 돌아서는 순간 머리속이 새하얘졌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