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ward Hopper, "Le Bistro", 1909,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Seals & Crofts_Summer Bree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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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 2004-12-29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한때 너무나 좋아했던 측백나무가 있는 호퍼의 그림. 이 그림을 볼 때면 항상, 저 따스한 햇빛을 받고 있는 다리 위로 걸어가보고 싶다. 아니면 저 테이블에 앉아 강을 바라보던가..

브리즈 2005-02-19 0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Kel 님의 서재 대문은 아예 호퍼의 그림이군요. ^^.. 저 역시 호퍼의 그림으로 서재 대문을 바꿀까 생각도 해보는데요, 왠지 망설여지기도 하네요.

P.S. 참 부러운 말이죠. 저 역시 기회가 닿는다면 호퍼의 화집이 아니라 그림을 한 점(!) 가져보고 싶네요.

로드무비 2004-12-29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 분 대화 재밌네요.

추천하고 퍼갑니다.^^

브리즈 2004-12-30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퍼에게 추천을 해줘야 하는데, 제가 대신 받는 꼴이네요. ^^.. 좋으셨다니 저도 좋은걸요.

김토끼 2004-12-30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처음에 나무인줄도 모르고 강에서 돌고래(?)같은 것이 튀어나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버렸답니다.;; 얼핏보면 그렇게 보이는 것 같기도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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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4-12-28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브리즈님, 팀 버튼에 대해 하신 말씀 동감합니다.

저는 뭐 그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에 대해 모를 뿐더러 알았다고 해도 그의

상상력의 원천이 거기에서 온전히 나온 것이라곤 생각 안해요.

그 모든 것은 오로지 팀 버튼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죠.

아침에 브리즈님의 메모 보고 반가워서 달려왔습니다.

비발~*님께서 조금 전 '버튼 온 버튼' 에서 팀 버튼이 한 말들을 발췌해

페이퍼로 올리셨더군요.^^

브리즈 2004-12-29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 님의 코멘트를 읽으면서 오랜만에 '공감'이란 말을 생각해봅니다. 공감.. 참 어려운 일인데 말이죠, 적어도 팀 버튼에 대해서만은 잠시 로드무비 님과 공감,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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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12-28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좋다. 호퍼가 이런 그림도 그리다니...!^^

브리즈 2004-12-29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Kel 님 서재에서 빌려온 그림이랍니다. 호퍼의 전형적인 색채가 아니라 이색적으로 느껴지지요. ^^..
 

 


Edward Hopper, "The El Station", 1908,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Miles Davis_It never Entered My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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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2 22: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김토끼 2004-12-30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사이시 조의 음악에 저 다정다감한 색감을 보니 미야자키 하야오의 '센과 치히로'마지막에 자막 올라갈때 나오는 장면이 생각났어요.(햇살이 쏟아지는 누런 장면이었는데.) 쓸쓸하고,다정하고..
 

 


Edward Hopper, "Valley of the Seine", 1908,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Pat Metheny Group_Letter from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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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12-21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굉장히 짧은 곡이네요. 전 중간에 끊겼다고 생각했거든요. 좀 더 길어도 좋았을텐데 아쉬운 곡이네요. 근데 저게 그림이었군요. 처음엔 사진인 줄 알았다는...^^

플레져 2004-12-22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퍼의 그림을 관통하는 저 기다란 직선의 길... 길 끝엔 뭐가 있나요? ㅎㅎ

저두 추천하구 퍼가요~ ^^

브리즈 2004-12-22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tella 님 : 일부러 짧은 곡을 골랐어요. 음악에 너무 치우쳐서 그림 보는 데 방해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 하지만, 방법이 없지는 않죠. 윈도 미디어플레이어를 연속 재생으로 설정해놓으면, 같은 주제가 반복되는 긴 곡 같거든요. ^^..



Kel 님 : Kel 님의 팻 메스니 'Home' 잇기야말로 절묘한데요. ^^.. 이 작품은 1908년 그려진 호퍼의 초기작으로, 빛을 가득 받고 있는 다리와 마을, 화폭 중간의 강, 그리고 그 뒤의 산, 무엇보다도 파란 하늘이 너무나 조화롭게 구현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그림을 보면서 '세상에서 가장 평화로운 그림'이라고 불리는 베르메르의 '델프트 풍경'을 떠올리기도 한답니다.



플레저 님 : 글쎄요. 기다란 직선의 길.. 길 끝엔 뭐가 있을까요? 막연하게 저는 이 그림을 보면서 사람의 세상에 깃들이는 평화의 순간을 생각했었던 것 같아요. :)

stella.K 2004-12-23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그런 브리즈님의 깊은 뜻이...^^

로드무비 2004-12-27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퍼갑니다.^^

브리즈 2004-12-27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이네요, 로드무비 님. 새로운 대문이 너무도 인상적인데요. 아랍에서 온 여인 같아요.. ^^..

한 해가 저물어가는 이즈음입니다. 올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요, 새해에는 더 건강하고, 행복하시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