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을 집에서만 하는데, 어제 인터넷이 되지 않았다. 물론 신랑이 9시경에 들어와서 만지니 금방 되었지만 난 곧 잠이 들었다. 어제 책 주문해야 한다는 것을 깜빡 잊은채.....

지금 알라딘을 켜고 갑자기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미학오디세이 세트를 주문하면 5000원 할인이 되는것이 2월 28일까지였고, 난 어제 꼭 주문하리라 마음 먹었는데 그새 잊어버렸으니......

결국 포장까지 합하여 45,000여원을 카드 결재하고 저 5,000원의 안타까움에 속상했다. 5,000원을 벌기 위해서 1주일동안 꼬박 하루 2시간씩 알라딘에 전력 질주해야 하는 그 어려움을 다른 사람은 모른다. 그 마저도 포기한지 오래라는......

휴....한숨이 나오고, 힘이 빠진다. 요즘은 왜 이리도 데드라인까지 가서야 모든 일을 처리할까.  뭐든지 나중에 나중에 하는 습관으로 인하여 요즘 하나씩 손해보고 있는 중이다.

제발 미리미리 일 처리좀 하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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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6-03-01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정말 아깝다~~~~~~~
저도 깜빡 깜빡 잘 잊는 통에 그런 손해 많아요. ㅡ.ㅡ

물만두 2006-03-01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그럼 안되는데 참...

세실 2006-03-01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 그러게 말입니다. 어찌나 아까운지...왜 이리도 깜빡깜빡하고 사는 걸까요? 나이가 드니 불편한 점이 많아요. ㅠㅠ.
만두님. 그쵸? 하루만에 잉..... 왜 이리도 정신을 놓고 사는지...

실비 2006-03-01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적 있어요.. 저럴땐 정말 안타깝죠.. 생돈나가는것 같아서..

세실 2006-03-01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쵸 실비님. ㅠㅠ 제가 바보 같아요. 왜 이리 매사에 정신없이 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