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에서 주관한 교육. 인적자원혁신박람회가 6월 2일부터 6월 1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 KINTEX(보림이는 김택수라고 듣고 사람이름 인줄 알았단다)에서 열리고 있다. 공연장, 테마체험존, 지역교육혁신존, 주제존등 다양한 컨셉으로 교육박람회가 열린것이다. 날짜별로 16개 시.도 교육청이 로테이션으로 행사를 여는데 어제 '충북의 날' 행사가 열렸다. 엄마는 출장으로, 보림이는 초청공연으로 KINTEX에 오게 되었다.
박람회니 만큼 지역교육관 부쓰에서 특징적인 주제관이 이루어지며, 각 기업체, 대학교에서 홍보를 목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하였다. 도서전시회와 같은 의미인데 규모가 상당히 크다.
컨퍼런스로 여러가지 세미나가 열리는데 6월 12일에는 과학강사 장하나씨가 '성을 통해 알아보는 우리 몸의 신비' 강연이 있고, 김성주 MBC아나운서의 'TV속에서 키워가는 나만의 사과나무를 주제로 강연도 눈에 띈다. 청주에서 2시간 30분정도 소요되는지라 또 오기는 힘들겠다. ㅠㅠ


저 긴머리 여인은 누구일까요?

교육 100년사를 유심히 보고 있다~


박람회장이다~


<안젤루스도미니합창단> 축하공연 장면~
엄마는 엄연히 출장달고, 충북의날 행사 관람하러 온것인데, 보림이 매니저가 되어 무대 뒷편에서 또 뒤치닥거리를 맡게 되었다. "아줌마 저 지퍼좀 내려주세요, 아줌마 저 옷좀 챙겨주세요......"

앉아있는 아이들중 왼쪽에서 다섯번째 소녀~~~

둘러보고는 힘이 들어 잠시 티 타임중~ 뒤로 보이는 빠알간 의자도 예쁘고, 대나무 실내정원도 예쁘고, 바깥으로 보이는 분수도 시원스럽다. 나야나 고개를 들어~~~ 쑥스러워하기는.
행사에 대한 나의 생각~
생색내기 위한 행사, 겉치레 행사로 지나가기 보다는, 진정 혁신을 꾀한다면 "그저 아 좋으네, 언젠가는 되겠지"하는 막연한 생각보다 지금 당장 교육의 질적 향상을 꾀하는 예산지원과 적용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선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들이 한번씩은 가서 보고, 듣기고, 깨닫고 오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 교장선생님들만 왔다갔다.....하신다. 물론 학교수업에 지장이 없는 주말을 활용해야 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