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디자인 고급반을 운영중에 있다. 플라워디자인은 말 그대로 꽃꽂이.... 물론 꽃꽂이보다는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이리라....꽃을 디자인하는 작업이니~ ㅋㅋ, 일반 꽃꽂이뿐 아니라, 웨딩 부케, 야생화, 포켓꽃등 다양한 수업이 이루어진다.
작년 9월에 처음으로 초급반을 개설하였는데 반응이 좋았다. 30명이 꼬박 나왔으니 성공이다. 계속 교육을 원해서 올해 3월부터 고급반을 운영하였는데...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다. 하지만 고급반이니 많아도 부담은 되겠다. 작품 수준도 높아졌고, 선생님도 열의가 있으셔서 회원들이 열심히 나온다. 리더쉽이 있으신 선생님... 강사의 첫째 조건은 리더십과 카리스마~
매주 목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수업이 이루어지는데....수업에서 나온 결과물을 늘 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해 놓으신다. 아무런 댓가없이...재료비라도 드리고 싶어 윗분께 말씀드렸더니...좋아서 하는거 아니냐고....예산지원은 어렵다고 하신다. ㅠㅠ

오늘 회장님이 약밥을 해 오셨다. 이유는 마지막 수업이란다. 아이들이 캐나다에 있어서 6월에 캐나다 들어가셨다가 3개월은 계신다니.....ㅠㅠ 그러면 수업도 끝나고...참 열심히 하시는 분인데...문득 1년에 3개월씩 그렇게 캐나다에 가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약밥 좋아하는건 어떻게 아시고~, 참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