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번째) 엄마라는 행복한 직업/서형숙 저. - 21세기 북스
- 엄마학교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요즘 아이들 기분을 살피기 보다는 내 마음이 내키는 대로 행동한 미안함이 커진다. 내가 원하는 모습을 그려서인지 편안한 글이 가슴에 와 닿는다.
인생의 성공이란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
현명한 이에게 존경을 받고,
아이들에게서 사랑을 받는 것
정직한 비평가의 찬사를 듣고,
친구의 배반을 참아내는 것
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알며,
다른 사람에게서 최선의 것을 발견하는 것
건전한 아이를 낳든
한 뙈기의 정원을 가꾸든
사회환경을 개선하든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놓고 떠나는 것
자신이 한때 이곳에서 살았음으로 해서
단 한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
33번째) 어린이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전5권)
만화이지만 내용이 알차다. 전개도 빠르다.
우리나라 역사를 이해하는데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다.
요즘 규환이가 열심히 읽고 있다. 과학에서 역사책으로 넘어오는 중이다.
물론 보림이도 읽었다.
사회를 부담스러워하는 고학년, 사회를 처음 접하는 저학년,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에게 안성맞춤인 책. 물론 우리나라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기 원하는 엄마에게도 탁월한 선택이다. 보림, 규환이의 질문에 성실히(?) 답하기 위해 열심히 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