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째) 현명한 부모는 자신의 행복을 먼저 선택한다 / 신의진 저. - 갤리온.
정신과의사다운 해박한 지식과 경험에서 나온 편안한 분위기의 글이 가슴에 와 닿는다.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다른 아무것도 없다네. 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무뿐.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세상에 왔지." - 헤르만 헤세
아이가 성공하길 바란다면 더더욱 당신이 먼저 행복해져야 한다. 그래야 아이가 행복해지는 법을 배워 당신이 예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성공을 보여 줄 것이다.
(10번째) 아이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강남엄마 / 김소희 저. - 상상하우스

생각보다 별로이고 엑기스가 없다. 그래도 끝까지 읽어보련다...리뷰는 아마도 쓰지 않을듯. 과연 이렇게 해서 서울대 보내면 좋은 걸까? 엄마의 인생은 어디에도 없다....
(11번째-15번째) 어린이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 전국역사교사모임 원작;이성호;윤종배 공저. - 휴머니스트
규환이를 위해 고른 책. 초등학교 1학년이 읽기에도 별 무리가 없다. 만화를 통해 우리나라 역사의 큰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 엄마가 읽어도 재미있는 책. 방바닥에 편안히 누워 5권 모두 펼쳐놓고 읽으면 이보다 더 행복할 수는 없다. 물론 옆에는 군것질 거리가 있어야 겠지.
역사전문가 답게 원본에 충실한 심도 있는 내용이 참으로 알차다. 고인돌에서 만난 엄마, 아빠의 러브스토리도 재미있고, 다소 엉뚱한 할아버지, 예쁜 선생님, 이모등을 동원해서 지루하지 않게 우리나라 역사를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