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도 살살 부는 오늘 같은 날씨에 그냥 그늘진 벤치에 누워서 책읽다 낮잠이나 잤으면소원이 없겠네.벤치 아래에 멍멍이 한마리 엎드려서 같이 자고 히히.가끔 발가락 간지럽히면서 놀아달라고 하면 놀아주고잡지도 못할 낮게 나는 잠자리 쫓아다니는 거 구경하고그러다 친한 사람 만나서 떡볶이나 먹으러.멍...멍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