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으러 가기 전에 이따 1시에 알라딘에 들어와서 글하나 써야지 생각을 했는데
점심을 먹고 30분 낮잠을 자고 컴 앞에 앉으니 도무지 기억이 안난다.
무슨 이야기를 쓰려고 했을까.
이런 얘기를 쓰려고 한 것이었던가-_-
기억을 어떻게 되찾는담...
꿈은 기억하면서 5분 전의 일은 기억을 못한다.
안면인식장애라는 것이 실제로 있다고 한다. 가족의 얼굴도 몰라 본다나...
나도 약간 얼굴과 목소리를 잘 기억 못한다.
식구들은 괜찮지만 인터넷으로 알고 지낸 사람들 중에 종종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
두달 정도 넘어가면 희미해 진다. 목소리도 얼굴도...
그렇다고 목소리 들으려고 전화하는 나도 아니니까.
그러려니 ...잊으면 좀 어떤가. 서운해 할 사람도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