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을 하면 그 사람이 잘 받았다며 인사를 한다.
만약 홈페이지를 갖고 있다면
거기에 누군가에게서 받았다며 자랑을 할 수 있다.
다른 이들에게서 받은 것들은 다 그렇게 하는데
유독 내가 한 것들에 대해선 침묵이다.
서자거나 숨겨둔 자식마냥 조용하다.
나는 그들이 내가 한 선물을 자랑은 아니더라도 알려주길 바라는데
흠...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는 걸까.
잊기 좋도록.
내 소망이 너무 버거운가.
혼자 궁시렁대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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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4-25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panda78 2005-04-25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왜 그럴까요.. 무지 서운하시겠어요...
저도 그런 적 있는데 참 맘상하더라구요. ;;

깍두기 2005-04-25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한테 한번 보내주세요. 제가 초슈퍼울트라자랑페이퍼를 올릴게요^^;;;
(가만....내가 혹시 선물받고 광고 안한 그 당사자가 아닐까....? 아, 몰라몰라, 서재 님들이 주신 게 넘 많아서 이제 일일히 기억을 할 수도 없네. 깍두기 넌 정말 나쁜 애야)
소굼님, 아마 님이 조용히 지내시길 원하는 것 같아서 그랬을 것 같아요. 저도 조용조용히 서재활동 하시는 분은 제 페이퍼에서 거론하기가 죄송스러울 때가 있거든요^^

울보 2005-04-25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그런건가요///
그래도 그것은 선물받은자세가 아니지요,,,정말로 그런사람들이있더라구요..오히려 선물해준이가 무안할정도의 반응....

날개 2005-04-25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저도 무지 자랑할 수 있는데... 혹시 테스트해보시겠어요?

▶◀소굼 2005-04-25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 전에 알게된 친구가 '그러려니'생각하래요. '뭐든지'...좋긴 하지만 씁쓸하긴 하죠.
서재분들이야 안그러시는 거 알죠. 너무 자랑을 잘하셔서: ) 흠, 제 생각을 전달을 잘 못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음, 조만간 이벤트를 열던지 해야겠네요^^; 뭘로 할지만 정해진다면...

세실 2005-04-25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그런...분들이...계시다니.....
맞어요.우리 알라딘님은 자랑하고 싶어서....가만히 못 계시죠...물론 저부터도...와..벤트 기대됩니다~

▶◀소굼 2005-04-25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알라딘에선 더 이벤트 하고 싶어지죠^^; 선순환;
선물은 받을 데로 받으면서 가만히 있으면...우울해질 뿐; 별 것 아닌 것에 너무 신경쓰는 것 같기도 하네요 제가.

클리오 2005-04-25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이야기가 아니었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