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아침버스를 타고 졸고 있는데
경찰차 사이렌이 울린다.
일났나 싶었는데
앞에 차가 몇대 서 있고
좀더 가니 어떤 여자가 쓰러져 있다.
학교가는 학생인듯도 싶었는데...
미동도 하지 않은 체 아스팔트에 엎드려 있더라.
사람들은 아무도 다가가지 않고 멀리서 자기들끼리 얘기를 하는듯
했다.
얼른 데려가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선 점점 창가에서 멀어지는 사고현장
떠오른 생각
카메라로 찍어둘걸...
-_-
도움이 되는 사진이 아니었다.
단지 화제로 삼기위한 사진을 찍을 생각을 했다.

멀고도 멀었다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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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이런 글을 홈페이지에 써뒀었다.
저녁에 아버지께서 물으신다. 아침에 사고 봤냐고...
출근길에 일어난 일이라 공장에서도 얘기가 있었나 보다.
아무래도 죽었다는 것 같다고 하시더라.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정도 돼보였는데...
에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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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4-07-10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린 나이에...참...안타깝네요. 전 모든 차량이 지하로만 다니는 도시를 꿈꾸곤 합니다... 그래도 물론 차끼리 부딪히는 사고는 나겠지만요.

밀키웨이 2004-07-11 0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에휴.....

superfrog 2004-07-11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휴.. 조금만 다치고 말지.. 안타깝군요. 님 말씀에도 고개 끄덕거리고 갑니다..

다연엉가 2004-07-11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휴!!!지도 늘상 아이들 차조심을 외치고 사는데...너무 맴이 아파요.

가을산 2004-07-11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사망한 것이 아니었기를 바랍니다.

mira95 2004-07-12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아이들에게 신호를 봐라만 이야기하면 안되는 것 같아요.. 신호를 위반하는 차들이 있어서.. 항상 우리반 아이들에게 차를 보라고 이야기합니다.. 에궁... 정말 우울한 소식이네요..

▶◀소굼 2004-07-12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횡단보도가 아닌 차도옆이라..그냥 무단횡단을 했었던 것 같아요. 에구...
확실한 얘길 그 뒤로 들을 수가 없어서...
횡단보도에선 보행자 우선이라고 해도 게다가 녹색신호라고 해도 여전히 막 가는 차들이 많더라구요. 벌금을 더 올려야 하는건지...
흠..의식문제인듯...자신의 자식들을 생각하면 그렇지 못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