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밥
박광명 / 고래뱃속(아지북스) 
산 넘고 바다 건너 너에게 온 특별한 밥상 이야기
엄마는 밥상 앞에 시큰둥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아이를 보며 밥상에 담겨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밥상이 차려지려면 누군가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 음식을 만들기 전에는 마트에서 장을 봐야 한다. 마트에 있는 먹을거리들은 커다란 시장에서 온다. 그러려면 커다란 트럭에 싣고 운반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 전에는 상자를 포장하는 사람도 있고, 맛있고 건강한 품종을 연구하는 사람도 있다.
대한민국 만세! 스마트폰 사운드북
블루래빗 편집부 / 블루래빗 
애국가, 독도는 우리 땅, ㄱㄴㄷ 노래, 무궁화, 태극기 노래
엄마 아빠가 불렀던 애국가, 독도는 우리 땅, 무궁화, 태극기 노래 등을 한 번에 들을 수 있는 우리 나라 노래 사운드북. 또한 전화벨 소리와 카메라 소리가 있어서 실제 스마트폰처럼 가지고 놀 수 있다. 노래 소리가 나올 때마다 토끼에 불빛이 반짝반짝 빛이 난다. 그리고 AAA 건전지가 들어 있어 구하기 쉽고 안전하다. 책과 분리되어 있는 케이스에 스마트폰을 끼워서 들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이유가 있어요
요시타케 신스케 / 봄나무 
어른들이 미처 생각지 못한 아이들의 습관 이야기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손톱을 깨물고, 다리를 떨고, 코를 후비다 혼난 적이 있을 것이다. 사실 그때는 그 행동이 왜 잘못된 것인지, 잘 알지 못한다. 나도 모르게 어느새 습관이 되어 해 버리는 것이다. 저자는 바로 이 무심코 하고 있는 습관에 무한 상상력을 불어넣는다. 아이들이 그 행동을 꼭 해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그 이유들은 하나같이 황당하기 짝이 없다. 그런데 그 황당한 이유들을 가만히 듣고 있으니 어쩐지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이게 정말 사과일까?>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의 매력 넘치는 신작 그림책.



비밀의 집 1
크리스 콜럼버스.네드 비지니 지음 / 비룡소 
책의 숨겨진 힘에 대한 모험의 롤러코스터
마법의 비밀을 품은 소설가의 집, 크리스토프 하우스. 바람의 마녀가 나타나면 집이 책 속 세계로 이동한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나 홀로 집에」를 연출한 영화감독 크리스 콜럼버스가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 네드 비지니와 공동 집필한 판타지 3부작 중 첫 번째 책. 개성 강한 삼남매가 펼치는 모험, 소설가의 집에 얽힌 마법의 힘, 매 장이 아슬아슬하게 끝나는 가슴 뛰는 전개로 판타지 소설이 줄 수 있는 꽉 찬 재미를 선사한다.



임진년의 봄
이현 / 푸른숲주니어 
열두 살 무동 협이의 눈으로 본 임진왜란 이야기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 소년 겪게 되는 갈등과 성장을 그린 역사동화. 조선 역사상 가장 길고 끔찍했던 전쟁, 임진왜란을 열두 살 아이의 눈으로 되짚어 본다. 왜란이 터지기 직전부터 선조가 도성을 버린 날까지 열두 살 무동 협이의 눈으로 본 임진왜란 이야기이다. 전쟁이 일어나자 제 살길을 찾아 도망치기 바빴던 임금과 벼슬아치들, 이에 분노해 궁궐에 불을 지른 백성들, 그리고 나라의 위기를 미리 준비했던 사람들 등 다양한 인물 군상들 속에서 자신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는 열두 살 협이의 성장이 묵직하게 그려진다.



엄마표 첫 종이접기
이인화 외 / 로그인 
도감이야, 종이접기 책이야?
책을 읽을 수 없는 유아를 위한 첫 종이접기 책이다. 엄마표 영유아 교육법을 연구하는 ‘뇌 균형 발달 연구회’에서 글과 숫자, 종이접기 기호를 이해할 수 없는 유아가 종이접기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종이접기 주제 45개를 엄선, 처음 시작하는 수준에 맞춰 스스로 접을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다.



누구나 한번쯤 아니 그 이상 

종이접기란걸 안해본 사람이 있을까요?

요즘 마리텔에 김영만 아저씨가 나와서 

엄청 인기몰이를 하시던데 

우리 아이들 어릴적에 김영만 아저씨 

종이접기 프로 보면서 종이 접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라구요, 

문득 종이접기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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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톡 1 - 조선 패밀리의 탄생 ㅣ 조선왕조실톡 1
무적핑크 지음, 와이랩(YLAB) 기획, 이한 해설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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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조선왕조 이야기라니 완전 완전 기대됩니다.역사에 대해 아주 잼나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일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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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detail_book.aspx?pn=150731_siltalk&start=pbanner



예전에 화장실에서 보는 신문이라고 해서 

한동안 정말 화장실에 두고 봤던 신문이 있었는데 

두루마리화장지를 특별히 제작해서 사은품으로 준다니

화장지가 은근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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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블루 ㅣ 워터파이어 연대기 1
제니퍼 도넬리 지음, 이은숙 옮김 / arte(아르테)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지루할 틈이 없이 읽게 되는 소설이란 바로 이런 소설을 두고 하는 말인듯 하다.

인어들이 사는 바다속 세계의 이야기지만 거품이 되어 버린 그런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인어공주가 아닌

바다를 어지럽히는 커다란 악마를 물리치기 위해 온갖 위험과 고난의 시간을 거치며 

우정과 사랑을 키워나가면서 성장해가는 세라피나와 다섯 인어들의 성장 이야기!

이야기가 꽤 속도감있게 전개가 되고 있어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게 한다.


자신이 순수 혈통이며 여왕의 뒤를 이을 후계자라는 사실을 인정받기 위한 행사가 있던 전날,

그저 이야기로만 전해져 내려오는 강의 마녀들과 악마가 등장하는 악몽을 꾼 공주 세라피나,

공주로써 완벽하게 마법의 노래를 부를 수 있을지 내내 불안해 하는 세라피나는 

자신이 2년이나 기다려왔던 약혼자이며 황태자이면서 사랑하는 마흐디를 만나지만 

그에 관한 문란하고 무성한 소문들을 두눈으로 확인하게 되면서 무척 가슴 아파한다.


팽팽한 긴장감이 맴도는 여러가지 상황들이 뭔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게 하는 가운데 

세라피나의 완벽한 마법의 노래가 끝나기를 기다렸다는듯이 세라피나의 왕국은 습격을 당하게 되고 

독화살에 맞아 죽어가는 엄마와 아버지를 남겨 둔 채 친구 닐라와 함께 도망가는 신세가 되고 만다.

세라피나가 완벽한 마법의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도와준 스승의 도움으로 위기의 상황을 빠져 나왔지만

자신과 똑같은 꿈을 꾼 닐라와 함께 꿈속에서 일러준 다른 인어를 찾아야 하는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 


어렵고 힘들과 고통스러운 순간 순간 닐라와 세라피나는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고 위로하면서 

누군지 알 수 없는 존재들로부터 도움을 받게 되는가 하면 어떤것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닥치면서도

자신들을 위협해오는 죽음의 손길을 피해 노래속에 등장했던 인어들을 하나하나 찾아가게 되는데 

자신의 속에 빛을 가지고 있는 인어 닐라와 강철 같은 의지를 가진 인어 베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언어를 알고 말할 줄 아는 인어 링과 눈은 보이지 않지만 미래를 아는 아바,

그리고 가장 강한 마법의 힘을 가진 인어 아스트리드가 세라피나와 함께 그녀 자신들조차 

미처 깨닫고 있지 못했던 마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하나둘씩 깨닫게 되는 과정이 흥미롭다.


바다속 풍경과 인어들의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등의 묘사가 어찌나 생생한지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 드는가 하면 인어들의 심리적 갈등과 고뇌

그리고 두려움에 떨면서도 자신의 왕국을 지키리 위해 혈맹을 맺기까지 하는 결단을 보여주는 장면은

다음 이야기가 또 어떻게 전개가 될지 무척 기대하게 만든다.

그저 사랑하나에 매달려 자신의 목숨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린 그런 인어공주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정말 강하고 담대하고 당돌한 인어 공주 세라피나, 그녀는 과연 괴물을 물리치고 바다를 구할 수있을까?


괴물의 정체도 그 괴물을 물리칠 수있다는 부적의 존재조차도 불확실한 상황에서 

내내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몰라 고민하고 갈등하는 세라피나와 다섯인어들의 모습이

현실에 대한 두려움과 그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몰라 불안해하는 나와 참 닮아 있는듯 하다.

하지만 다섯 인어들이 어떻게든 뭉쳐서 한번 해보자고 혈맹을 맺은것처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 따위에게 지지 말고 나를 굳건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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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부 선생님이 돌아왔다!”
베스트셀러 『오사카 소년 탐정단』 그다음 이야기


미스터리의 제왕 히가시노 게이고가 자신의 추억 어린 고향 오사카를 무대로 한 편의 미스터리 활극을 펼쳤던 베스트셀러 『오사카 소년 탐정단』. 그 히로인 다케우치 시노부가 돌아왔다. 
오사카 오지(大路)초등학교 교사 시노부 선생은 동글동글한 얼굴형의 미인. 하지만 학창시절 소프트볼 팀의 투수 겸 4번 타자로 활약했을 정도로 ‘말도 빠르고 손도 빠른’, 한마디로 얌전한 것과는 거리가 먼 말괄량이. 궁금한 것과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해 주변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들을 악동 제자들과 좌충우돌하며 ‘무능한’ 형사들보다 한발 앞서 해결해 낸다. 그녀의 이러한 성격은 『오사카 소년 탐정단』의 작품 해설에서 소설가 미야베 미유키가 말했듯이 말쑥한 도쿄와는 ‘도시의 기개가 차원이 다른’ 오사카 사람의 전형이다. 맛있는 음식에 약해, 잘 나가다가도 항상 먹는 것에 낚여 곁길로 새는 그녀지만 결국은 특유의 돌파력으로 위기를 극복한다.

『시노부 선생님, 안녕!』은 주인공 시노부 선생이 파견 유학 형식으로 대학에 진학하면서 아쉽게 끝난 소설『오사카 소년 탐정단』의 감동을 잊지 못한 독자들이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에게 후속편을 써 달라고 요청한 끝에 탄생한 작품이다.
이번 후속편에서도 시노부 선생의 개성 만점 캐릭터는 여전하지만 거기에 머물지 않고 한걸음 더 진화한다. 장난꾸러기 제자들 또한 어느덧 중학생으로 성장해 시노부 선생에게는 든든하고 의지마저 되는 남동생 같은 존재가 되었다. 시노부 선생의 꽁무니를 쫓아다니는 오사카 부경의 신도 형사와 꽃미남 엘리트 회사원 혼다 역시 전편과 마찬가지로 열띤 애정공세를 계속하는데, 시노부 선생은 낙점을 유보한 채 두 사람의 무한경쟁을 즐기는 모양새다. 하지만 소설 말미에 가면 마침내 시노부 선생의 마음이 한쪽으로 기울면서 결단을 내리게 된다. 또한 이번 『시노부 선생님, 안녕!』에서는 전편에 잠깐 소개만 됐던 부모님과 여동생 등 시노부 선생의 가족도 등장한다. 

잠시 교단을 떠나 유학 중인 시노부 선생은 제자의 부탁으로 회사 대항 소프트볼 경기에 용병으로 출전한다. 강속구로 상대 팀 타자들을 연속 삼진 아웃시키고 홈런까지 터뜨리며 큰 활약을 펼친 시노부 선생에게 반한 상대팀 회사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던 중 뜻하지 않게 사건에 말려들게 된다. 또한 운전면허를 따기 위해 학원에 다니던 중 우연히 사건에 연루되어 엉겁결에 형사들을 태운 채 범인의 차를 추격하는 카레이싱이 할리우드 액션 영화처럼 펼쳐지기도 한다. 전편에서 자신을 뒤쫓는 형사를 하이힐로 내려쳤듯이 이번 『시노부 선생님, 안녕!』에서도 그녀는 뒤따라오는 수상한 남자를 급습, 이번에는 멱살을 잡고, 들고 있던 무로 머리를 강타한다. 오사카 명물 다코야키와 오코노미야키가 변함없이 등장하고, 상황파악을 못한 채 복 요리에 유혹당하는 시노부 선생의 약한 모습도 연출된다.

『시노부 선생님, 안녕!』은 세상을 바라보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여섯 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이 이야기는 전편『오사카 소년 탐정단』과 마찬가지로 TV드라마로 만들어져 시노부 선생을 꼭 닮은 주인공 다베 미카코(多部未華子)가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여섯 개의 에피소드를 차례대로 살펴보자. 


첫 번째 이야기, ‘시노부 선생님은 공부 중’

제자 뎃페이의 부탁으로 그의 아버지가 일하는 마쓰모토 상사 소프트볼 팀의 용병이 된 시노부 선생. 상대 회사인 니시마루와의 시합에 투수로 등장, 멋진 강속구로 타자들을 연속삼진 아웃시킨다. 시노부에 반한 니시마루의 창업자 센베의 초청을 받아 그의 저택에 간 시노부 선생은 자신을 직원으로 영입하고 싶다는 제의를 거절하고 나오려 하지만, 복 요리를 준비했다는 유혹의 말에 잠시 머뭇거린다. 이때 어디선가 비명소리가 들리고, 센베의 저택 바로 옆에 있는 니시마루의 사옥 4층에서 이 회사 판매부장이 추락사 한 것을 알게 된다. 경찰이 급히 현장으로 달려오고, 시노부는 거기서 오랜만에 신도 형사와 조우한다. 사건은 언뜻 보기에 자살, 혹은 추락 사고로 추정되지만 일각에서 타살 의혹이 강력히 제기된다. 호기심이 발동한 시노부 선생이 ‘수사’에 나서고, 그녀는 의외의 비밀을 알게 된다.

두 번째 이야기, ‘시노부 선생님은 폭주족’

운전면허를 따기 위해 자동차 교습소에 다니기 시작한 시노부 선생. 거기서 우연히 만난 제자 이쿠오의 어머니 히데코와 함께 운전 연습에 열을 올리던 그녀는 히데코의 제안으로 한 교관에게 새벽 특훈을 함께 받게 된다. 어느 날 아침 집을 나서던 시노부 선생은 집 앞에 놓인 개똥을 발견하고 분노한 끝에 범인을 잡기 위해 운전 교습까지 빠져가며 잠복하지만 결국 허탕만 친다. 그런데 잠복 이틀째 되던 날 히데코가 탄 운전 교습 차량이 사고를 당해 동승한 교관 와카모토가 사망하고 만다. 시노부 선생은 자신이 새벽 특훈에 참여하지 않음으로써 극적으로 사고를 면한 것이 우연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직감하게 되고, 결국 이 자동차 사고는 계획된 것임이 드러난다. 이에 앞서 히데코 집 인근 저택에 2인조 강도가 들어 1억 엔 이상의 금품이 털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시노부 선생은 자동차 사고와 강도사건이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눈치 챈다. 

세 번째 이야기, ‘시노부 선생님의 상경’

시노부 선생은 유타가 보낸 편지가 마음에 걸린다. 유타는 시노부가 오지 초등학교에 근무하던 시절의 제자로, 아버지 직장 때문에 도쿄로 전학 간 바 있다. 편지 내용은 유타가 도쿄에 잘 적응하지 못해 외롭게 지내고 있다는 것. 마침 친구의 결혼식이 있어 도쿄에 가게 된 시노부는 유타의 친구인 뎃페이와 이쿠오를 데리고 유타의 집을 방문한다. 거기서 시노부 선생 일행은 집안 분위기가 뭔가 심상치 않다고 느낀다. 그리고 유타의 동생이 유괴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범인은 유타 부모에게 돈을 요구하고, 몸값 인도 장소로 도쿄 디즈니랜드를 지목한다. 뎃페이와 이쿠오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된 시노부 선생이 가만히 있을 리 없다. 그녀는 유타의 부모가 범인에게 몸값을 지불하기로 약속한 시간에 아이들과 함께 디즈니랜드로 달려간다. 유타의 누나는 범인들 지시대로 5천만 엔이 든 가방을 들고 ‘혼티드 맨션’(유령의 집) 캡슐에 올라타고, 시노부 일행이 그녀를 쫓아 함께 올라타지만 잠깐 한눈파는 사이 가방이 감쪽같이 사라진다. 범인을 눈앞에서 놓친 시노부 선생은 자신이 제자들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는다. 

네 번째 이야기, ‘시노부 선생님은 입원 중’

급성맹장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시노부 선생은 까다로운 성격의 후지노 할머니와 한 병실을 쓰게 된다. 어느 날 시노부 선생을 문병 온 뎃페이는 후지노 할머니를 보고서 아는 체를 한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서로 이웃 간. 이날 저녁 후지노 할머니는 낮에 자신을 문병 왔던 남편 요헤이가 전화를 안 받아 불안해하다가 뎃페이에게 집에 가 봐 달라고 부탁을 하고, 잠시 후 뎃페이로부터 할아버지가 강도를 당해 쓰러져 있었다는 전화를 받는다. 이상한 것은 강도가 집 안을 뒤지고 나서 할아버지의 손발을 묶은 후 머리에 검은 비닐봉지를 씌워 쓰러뜨리기까지 했지만 없어진 물건이 딱히 없다는 점. 며칠 후 병실에도 한밤중에 누군가가 침입해 후지노 할머니의 속옷이 든 종이봉투를 훔쳐간다. 다음날 혼마와 신도 형사는 같은 시각에 시노부를 문병하러 오고, 혼마에게 병실에 침입했던 자를 빨리 잡지 못한다는 핀잔을 들은 신도는 관내에서 위조지폐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거기에 대거 투입됐다고 설명한다. 위조지폐가 파출소 책상 위에서 발견됐다는 얘기를 듣던 뎃페이와 이쿠오는 얼굴이 하얗게 질린다.

다섯 번째 이야기, ‘시노부 선생님의 이사’

2년 동안의 유학 생활을 마치고 교단으로 돌아가게 된 시노부 선생이 제자들과 함께 이삿짐을 싸고 있는데 신도 형사가 찾아온다. 예순 두 살 마쓰오카 할머니가 한밤중 집안에 무단 침입한 나가야마라는 남자를 게이트볼 스틱을 휘둘러 살해한 사건이 일어났는데, 마침 나가야마의 집이 시노부 선생과 같은 아파트여서 탐문 차 들른 것. 나가야마의 집에는 그와 내연 관계인 요시코라는 여자가 함께 살고 있다. 요시코는 나가야마로부터 끊임없는 금전 요구와 폭력에 시달리는 처지. 하지만 계속되는 수사에도 불구하고 나가야마가 왜 마쓰오카의 집에 침입했는지, 그 이유가 오리무중인 가운데 살인 현장에서 젊은 여자의 구두가 발견된다. 결국 그 구두가 요시코의 것임이 밝혀지면서 놀라운 비밀이 드러난다.

마지막 이야기, ‘시노부 선생의 부활’

오사카로 돌아와 다시 교단에 선 시노부 선생. 하지만 새제자들을 가르치는 것이 마음 같지만은 않다. 학생들이 야마시타 선생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까칠하게 굴기 때문. 야마시타 선생은 시노부가 맡은 반의 전 담임으로, 재임 중 발생한 석연치 않은 사고로 전근 간 선생이다. 석연치 않은 사고란 야마시타가 시부야라는 학생의 뜀틀 넘기를 지도하던 중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뜀틀이 무너져 시부야가 부상을 입은 것. 시노부 선생은 자신의 반 학생 중 쓰토무가 유독 야마시타 선생을 못 잊어 자신에게 거칠게 굴고 시부야도 괴롭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고민에 빠진 시노부 선생은 야마시타와 쓰토무의 어머니 이쿠코를 만나 문제를 풀어보려고 하는데, 알고 보니 두 사람은 과거 연인 사이. 이후 그동안의 미스터리가 하나씩 풀리고, 시노부 선생은 놀라운 사실에 직면한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는 큰 인기에도 불구하고 『시노부 선생님, 안녕!』으로 ‘시노부 선생님 시리즈’를 마감한다. 그는 작가 후기에서 그 이유를 ‘나 자신이 이 세계에 머무를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집필 기간만 자그마치 7년이었던 이 시리즈를 쓰는 동안 주인공인 시노부 선생을 비롯해 등장인물들이 변화와 성장을 겪었고, 그런 만큼 작가에게 역시 많은 변화가 있어 작품을 이어 나갈 수 없게 됐다는 것. 
작품 속에서 3년이라는 시간을 통해 시노부 선생과 제자들이 엮어 가는 웃음과 눈물, 재미와 감동의 명랑 미스터리 활극 『시노부 선생님, 안녕』을 통해 인간과 세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는 미스터리의 제왕 히가시노 게이고의 진면목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책소개를 자세히 해 주시다니 꼭 책을 읽은 느낌이네요,

지난번 [오사카 소년 탐정단]을 읽으며 시노부 선생님의 왈가닥 같은 매력이 좋았었는데 

그 후속편인가봐요,




며칠전 [매스커레이드 이브]라는 신간도 나왔던데 

이건 아마도 히가시노의 연작을 모아 놓은듯하네요,

아무튼 이 책도 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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