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크리스마스 Book 트리 (북 미니어쳐 5종 증정) - 트리 + 북미니어쳐 타입 A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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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요즘 많이 나오는 미니북으로 진짜 읽을 수 있는 책이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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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연애
성석제 지음 / 휴먼앤북스 
성석제의 연애소설이란 이런 것
<위풍당당>,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의 작가 성석제의 첫 장편연애소설. 초등학교 입학식에서 고래잡이의 딸에게 매혹 당한 어린 소년이 중년의 남성이 되기까지 사랑과 치유, 구원의 서사를 그렸다. 황홀하고 달콤하면서도 치명적인 연애의 미학이, 깊은 좌절감과 극한의 희열 사이를 오가며 반복되는 연애의 본질이 유쾌하고 유머러스하게, 한편으로는 가슴이 아릴 정도의 묵직한 감동으로 그려진다. 그와 동시에 지금 우리 사회의 주역인 베이비부머 세대의 주인공들이 시대와 일상의 폭력을 넘어 사랑을 찾고 구현하는 과정 역시 흥미진진하다.
원숭이와 게의 전쟁
요시다 슈이치 지음 / 은행나무 
요시다 슈이치, 간만의 장편 소설!
교활한 원숭이가 착한 게를 속여서 게의 재산을 갈취한 후에 게를 죽여버린다. 이에 증오심에 가득 찬 게의 새끼들이 계략을 꾸며 원숭이를 죽여 복수한다. 요시다 슈이치가 3년 만에 내놓은 신작 장편 소설의 제목은 바로 이 일본의 전래 동화에서 따온 것이다. 힘 없는 약자들이 힘을 합쳐 강한 자를 쓰러뜨린다는 동화의 뼈대가 소설의 커다란 줄기를 이루고 있다. 나이, 직업, 처한 상황, 미래의 꿈 등이 천차만별인 여덟 명의 주인공들의 공통점이라면 단 하나, 현재 사회에서 소위 '약자'라고 불리는 위치에 있거나 한때 그랬다는 것. 하나의 사건을 통해 이들은 기묘하게 엮이게 되고 운명처럼 모이게 된다. 그리고 서로 도와 거대한 사회 권력, 기득권층에 맞선다.
어차피 레이스는 길다
나영석 지음 / 문학동네 
나영석 PD, ‘1박 2일’ 그만두고 떠난 마흔의 휴가
KBS의 대표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을 만든 나영석 PD. ‘왜 이제야 책을 낸 걸까’ 싶을 만큼 가슴을 울리고, 박장대소할 만큼 재미있는 책 한 권을 들고 돌아왔다. 인생에 대한 큰 고민을 안고 떠난 아이슬란드, 그 좌충우돌 여행기와 그 길에서 돌아보는 국민프로그램 ‘1박 2일’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교차하는, 그야말로 ‘리얼 버라이어티한’ 에세이다. 지난 5년간 하나의 프로그램에 전력을 다해 성공시킨 그가 마음속에 꼭꼭 담아두었던 사연과 고민을 모두 풀어놓은 만큼 많은 독자들이 귀를 기울일 만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그 밤의 경숙
김숨 외 지음 / 현대문학 
제58회 현대문학상, 김숨 수상
2013년 제58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소설가 김숨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당선작 <그 밤의 경숙>은 "긴장감이 넘치면서도 성찰적이고, 수다스러운 것 같으면서 잠언적인가 하면, 사실적인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동시에 실존적인 사유를 불러내는 매력이 있는 소설(소설가 이승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김연수의 '푸른색으로 우리가 쓸 수 있는 것', 백가흠의 '한 박자 쉬고-더 송The Song 2', 이장욱의 '절반 이상의 하루오', 정찬의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 조해진의 '홍의 부고', 최진영의 '어디쯤', 편혜영의 '비밀의 호의' 등의 작품이 함께 실렸다.
관객모독
페터 한트케 지음 / 민음사 
전설의 희곡을 다시 만난다
실험적 글쓰기의 대가 페터 한트케의 초기 희곡이자 유명작. 1960년대 정체된 독일 문단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등장한 한트케는 <관객모독>을 통해 완전히 새롭고 독창적인 문학의 가능성을 보여 줌으로써 명성을 얻었다. 한트케는 <관객모독>에서 시간, 장소, 행위의 통일 그리고 감정 이입과 카타르시스 같은 전통적 연극의 요소들을 뒤엎고, 내용과 형식에서 분리된 언어 자체의 가능성을 실험한다. 특히 관객들에게 온갖 욕설을 퍼부음으로써 현대 사회의 허위와 위선을 조롱하고 풍자한 마지막 부분은 이 작품의 절정이라 할 수 있다. 이후 한트케 문학의 출발점이 된 <관객모독>은 희곡 역사에서 가장 도발적인 작품 중 하나다.
피와 뼈 그리고 버터
개브리엘 해밀턴 지음 / 돋을새김 
뉴욕 스타 셰프의 맛있는 인생 이야기 
달콤하고 짭짤한, 쫄깃하고 바삭한, 그래서 맛있는 인생 이야기. 저자 개브리엘 해밀턴은 '셰프들의 전쟁터'라 불리는 뉴욕에서 소박하고 정감 있는 '진짜' 맛으로 인정받고 있는 스타 셰프이다. 이 책은 치열하게 살면서 배가 고프다는 것, 먹는다는 것 그리고 산다는 것의 의미를 가슴으로 받아들인 한 요리사의 '진짜' 음식 그리고 '진짜' 인생에 관한 이야기이다. 뉴욕 타임스 '2011년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 아마존 '2011년 올해의 책 20선'에 선정되었다. 특히 2011년 상반기 베스트 '꼭 읽어야 할 책 10선'에서는 전체 4위, '쿠킹, 푸드 & 와인' 분야에서는 1위에 올랐다.

 

 

 

 

 

 

 

 

 

 

 

 

 

 

 

해리포터 저자 조엔 k롤링의 성인 대상 장편소설도 궁금하구요

청소년 판타지 소설가의 대가이신(우리 아들이 무지 좋아라하는) 전민희님의

신작 [상속자들]도 궁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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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 상 상속자들 : 아키에이지 연대기 1
전민희 지음 / 제우미디어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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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의 아이들에 푹 빠져 읽던 우리 아들이 주문해달라는군요, 정말 재밌나봐요^^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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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치콕과 사이코
스티븐 레벨로 지음, 이영아 옮김 / 북폴리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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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스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사이코]에 대한 제작과정과 후반작업 그리고 영화관 상영이후의 온갖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이 책 은근 흥미진진하다. 다큐멘터리적이면서도 어떤 영웅담을 듣는것 같은 그런 흥분이 느껴진달까? 사이코 영화에 참여했던 배우와 스텝과 편집에 참여한 사람들의 생생한 그때의 이야기는 [사이코]라는 영화가 서스펜스 스릴러의 걸작이 될 수 밖에 없었음을 여실히 증명하기도 한다. 물론 알프레드 히치콕이라는 영화감독의 면모를 낱낱이 밝혀주기도 하면서 말이다. 다만 아쉬운 한가지는 히치콕과 [사이코]관련 사진이 한장도 실려 있지 않다는 것이다.

 

 

1957년 시체를 파헤치고 살인을 저질러 자신의 집 헛간에 인체와 장기를 수집했던 전대미문의 살인마 에드 긴이 구속되는 기사를 본 로버트 블록은 이 사건을 모티브로 [사이코]라는 소설을 쓴다. 그 소설이 마침 새로운 영화를 구상하던 히치콕의 눈에 들어 영화로 제작하게 되는데 그 시절 찍었던 영화들이 흥행하지 못하던 히치콕에게 영화사는 투자를 거부했으며 어느 누구도 그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히치콕이 자비를 들여 3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영화를 찍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아마도 불우한 환경 자체가 히치콕의 자존심에 불을 지핀것 같기도 하다.

 

 

영화 배우 캐스팅에서부터 조명, 분장, 무대, 촬영에 이르기까지 영화의 소소한 부분적인것들까지 히치콕 감독은 허투루 넘기지 않았으며 스토리보드를 완벽하게 짜고 버려지는 필름을 최소화하기 위해 완벽하게 연습한후 촬영에 임했다. 그당시 영화에 참여했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히치콕이 자신의 영화를 실현시키기 위해 어느정도 심혈을 기울였는지 알수 있으며 촬영장비 또한 그리 발달하지 않은 때에 획기적인 장면을 연출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놀랍고 편집후 맘에 들지 않는 장면은 재촬영할정도로 꼼꼼하고 완벽하게 영화를 만들어 낸다.

 

 

편집후 후반작업에 있어 영화검열을 통과하기 위해 검열에 걸릴만한 것을 일부러 집어 넣어 '이걸 뺄테니 대신 저건 넣겠다'는 식의 작전을 펼쳤으며 홍보에 있어서도 예고장면을 두가지 방식으로 만들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시사회를 하지 않는등 철저하게 영화를 베일에 쌓이게 만들어 평론가들의 반발을 사기도 한다. 또한 영화관 상영에 있어서 영화 시작후에는 사람들의 출입을 금하고 영화가 끝나고 절대로 결말을 이야기 하지 않도록 당부하는등 철저하게 방어막을 치고 드디어 영화가 상영되자 예상치 못한 흥행을 불러 일으킨다.

 

 

'오싹한 일이 벌어질것 같은 아슬아슬한 느낌이 계속 이어진다. 관객들도 그것을 끊임없이 의식하고 있었다. 관객 전체가 어떤 암묵적인 공포 협약이라도 맺어 똘똘 뭉친 듯한 분위기였다. 그야말로 관객다운 관객이었다. 대부분의 연극과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관객들처럼 단순한 개개인들의 집합이 아니었다. ---p291

 

 

영화이론가 윌리엄 페터치의 영화평을 듣다보니 히치콕이 [사이코]라는 영화를 찍기로 결정한 그 순간부터 이미 관객들과 하나가 되어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늘 관객의 입장을 염두에 두고 관객의 시각과 청각과 촉각적인 부분까지 세심하게 파고들어 디테일하게 영화를 찍었던 히치콕의 그 열정이 온전히 영화속에 녹아 들어 [사이코]라는 영화를 보는 관객들이 혼연일체를 이룰 수 밖에 없게 한듯 하다. 책을 읽으며 장면 하나하나에 담긴 에피스드를 알고보니 다시 영화를 보게 되면 또다른 시각으로 보아질듯 하다. 이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 [히치콕]이 2013년 3월 개봉한다니 그 또한 기다려진다.

 

 

[사이코]영화를 떠올리면 바이올린 소리와 같은 끽끽 거리는 소리가 먼저 떠오르고 또 내내 무언가에 쫓기는 기분이 드는데다 살인마가 언제쯤 살인을 저지르게 될지 몰라 초조해지며 샤워장에서의 살인이 인상적이었다는 기억이 난다. 그런 장면들의 숨은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펼쳐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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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치콕과 사이코
스티븐 레벨로 지음, 이영아 옮김 / 북폴리오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서스펜스 스릴리의 거장 히치콕의 걸작 [사이코]의 제작과정과 편집과 홍보에 이르기까지의 흥미진진한 모든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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