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박 3일 일본 겨울온천여행을 다녀왔어요.
가는날은 안개때문에 비행기가 지연되어 애먹고
돌아올때는 일본 강풍때문에 지연되고
오고 가는 길이 참 피곤하더라구요ㅠㅠ

크리스마스 온천여행이라 일본의 크리스마스를 기대했는데
일본은 성탄절은 쉬지도 않고 즐기지도 않는듯!
작은 트리하나 정도 장식했더라구요.

온천여행은 역시 온천욕이 최고!
노천탕의 매력에 흠뻑!
온천 마을로 온천여행 괜찮네요!
지진이랑 홍수피해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겨
유후인 같은 곳은 한국관광객 입맛에
많이 바뀌고 있다네요.
온천탕에 샴푸는 물론 각질제거제에 로션, 드라이기등
없는것이 없어서 깜놀!

오래전에 가봤던 벳부 온천이 참 이쁘네요.
사무라이 마을 기츠키 성하마을도
쿠로가와 온천 마을도 아기자기!
유후인은 생각보다 너무 상업적으루 변해서
넘 아쉬웠어요ㅠㅠ

다다미방의 료칸 숙소도 참 좋았어요!
다다미방에 유카타도 입고
고타츠에 발넣고 수다도 떨고!
료칸만의 매력에 흠뻑!

그렇게 짧은듯 알찬 여행을 하고 오니
집에 이쁜 그림에세이가 도착!
그림이 너무 포근해서 그냥 힐링되는 책이네요.
오늘 종일 여독을 푸느라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책이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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