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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거 YOUNGER - 30대로 50년 사는 혁신적 프로그램
새라 고트프리드 지음, 정지현 옮김 / 움직이는서재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나이드는 것도 서러운데 여기저기 건강에 적신호가 자꾸 켜지네요. 노안이 와서 눈도 잘 안보이고 머리도 하얘지고 여기저기 안 쑤시는 데가 없고!ㅠㅠ 늙는 건 어쩔 수 없는거지만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늙을수 있다니 얼른 넘겨봐야죠!
메모장 옆에 갖다 놓고 적어가면서 보게 되요. 평균 수명이 길어진 만큼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니 도대체 어떻게? 우리몸에는 노화를 가속시키는 유전인자가 있대요. 그 유전자를 리셋하기 위해서 이 책에서는 7주 프로그램으로 이 유전인자를 컨트롤하는 방법을 의학과 과학적으로 아주 상세히 알려준답니다. 아직 젊다고 자만하지 말고 지금 당장, 나이가 너무 많다고 포기하지 말고 한단계씩 차근차근 실천에 옮겨 보세요. 60의 나이에도 7주 프로그램만 잘 실천한다면 얼마든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답니다.
날마다 늙는 것 같고, 몸의 기능이 느려지고 계속 살이 찌는듯한 느낌이 든다면 1년에 7주 프로그램을 꾸준히 함으로써 우리몸이 건강해지는 유전자를 발현시켜야 한대요. 노화를 일으키는 다섯가지 유전인자를 무장해제 시킬 방법으로 음식, 수면, 운동, 이완, 노출, 진정, 생각 7가지의 실천법을 기초 단계에서부터 심화까지 사례를 들고 과학적 근거와 의학적 근거를 들어 이해하기 쉽고 실천하고 싶게 풀어놓고 있어요. 그치만 넘 장황한 설명들이 싫다면 각각의 프로토콜 부분만 유심히 살펴 보면 된답니다.
음식은 하루에 두번 초록 채소를 먹고 오메가3를 섭취하고 잠자리 들기 3시간전엔 먹지 않고 매일 폴리페놀이 풍부한 차를 마시고 하루에 정제수를 8잔 이상마시고 치실은 하루 두번, 일주에 한번쯤은 18시간 금식, 양치는 하루 세번! 수면은 적어도 6시간은 수면을 취해야 하고 낮엔 시간을 정해놓고 낮잠을 20분씩! 밤에 잠이 잘 들기 위해서는 잠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고 낮에 햇살을 쬐는게 중요하대요. 운동은 1주일에 네번 이삼십분 운동을 하고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많이 움직여야 하구요. 스트레칭을 통해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고(이부분에서는 여러가지 요가동작을 사진과 설명으로 알려주네요) 환경오염과 곰팡이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하구요 진정과 생각은 앞의 이야기와 중복되는 사항들이에요.
듣고보니 우리가 항상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 강조하던 것들이에요. 중요한건 이런 사항들을 실천해야 한다는 거죠. 그치면 이 책에서는 그런 실천 사항들을 아주 소상히 알려주고 있어서 좋네요. 그리고 실제 실천에 옮긴 사람들의 하루 시간표를 보니 참고하면 좋을거 같고 중요한 영거 프로토콜 레시피도 다양하게 실어 놓았답니다. 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데 뭔들 못하겠어요.
늙는건 막을 수 없지만 1년에 7주만 투자하면 30대로 50년을 살 수 있다는데 건강하게 늙어가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