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매달 소소한 기쁨과 즐거움
살아감에 있어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는
샘터!

이번달 표지는 옛등잔!
어둠속 불을 밝히던 등잔 하나로도
행복했던 그때를 떠올리게 하네요!

아직도 아이들을 찾지 못해
세월호 잔해곁을 떠나지 못하는 가족들!
어제는 그분들의 마지막 장례식 소식을
뉴스에서 보고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번 샘터에서 이달에 만난 사람 경광숙!
시간이 흘러 점점 잊혀지고 무뎌지는 이때에
다시금 그때를 떠올려 반성하게 하는 분이네요.
인명을 제때에 구하지 못했다는 자책으로
평생을 이어온 소방관생활을 청산하셨다는 이야기!
수많은 목숨에 대한 안타까움에 눈물 글썽이는
한장의 사진이 가슴을 파고드네요.

요즘은 푸드트럭이 또 대세던데
20년지기 우정으로 만들어 내는
이 두분의 이야기도 훈훈합니다.
이미 가정을 일구고 있는 두 사람.
서로의 가족을 챙기는 일만으로도 벅찰텐데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무료기숙학교 설립을
꿈꾸는 젊은 청년 창업자들의 마음이
참 이쁘네요.

그리고 이해인 수녀님의 마지막 칼럼!
이번달을 마지막으로 연재를 마치신다니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또 다른기회로 뵙게되겠죠!
한해를 마무리하며 일곱개의 하얀문으로
갈무리 하신 글이 마음에 콕콕박힙니다.
감사의문, 용서의문, 기쁨의문,인내의문, 사랑의문, 겸손의문,기도의문!
어느 문 하나쯤 제대로 열고 들어갈 수 있는
그런 날이 꼭 오기를!

언젠가 딸아이랑 데이트길에
대학로에서 만났던 길거리 달려라 피아노!
사람 많은 마로니에 공원에 놓인
이쁘게 색칠하고 꾸며진 피아노를 보고
너무 반가워서 딸아이랑 둘이
건반을 두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사람이 많이 왔다갔다하는 공간임에도
사람들이 스스럼없이 피아노 앞에 앉는 모습에
모두 같은 마음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더라구요.
누구나 앉아서 칠 수 있는 길거리 피아노!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의 꿈과 희망,
힐링의 공간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이번달 미술관 산책은 프리다 칼로!
강렬한 그림을 남긴 여성화가 칼로는
교통사고로 척추를 몇번이나 수술하고도
척추교정 장치를 착용하고 살아야했을만큼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야했다죠!
힘겨운 자신의 내면의 고통을 표현한
그림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어요.
자신의 삶에 애착이 많았던 그녀의 자화상들!
나의 삶을 그림으로 표현한다면
어떤 그림이 될까 문득 상상하게 하네요.

두페이지의 짧은 만화지만 감동과 여운을 주는
맨발이의 일기, 이번 이야기는 빈집미술관!
통영 시장안 빈 가게를 미술관으로 활용하는
프로젝트에 무심한듯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는
동네 주민분들에 대한 이야기가 훈훈하네요!
역시 사람사는 따스함이
아직 우리에겐 남아있는거 같아요!

맺음달,
샘터는 감사하게도 12월을 역시나
감동적이고 훈훈하게
감사한 마음으로 맺을 수 있게 해 주네요.
내년에도 샘터와의 인연을 쭉 이어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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