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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정원 (리커버)
타샤 튜더.토바 마틴 지음, 공경희 옮김, 리처드 W. 브라운 사진 / 윌북 / 201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매일 매일 아껴두고 조금씩 하는거 있으세요?
저는 요즘 타샤튜더 할머니 책을
매일매일 조금씩 아껴 읽고 있답니다.
그야말로 힐링의 시간!
가을 햇살이 꽤 따갑게 내리쬐는 베란다지만
그래서 타샤튜더 할머니의 정원이야기가
기분 좋게 다가오는지도 모르겠오요.
쌀쌀한 아침의 가을햇살처럼 따사로와요!
마치 타샤의 정원 한가운데에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이 책!
기존에 나왔던 책의 표지를 달리해서
새로 나온 책이에요!
타샤의 정원 꽃 사진이 눈을 황홀하게 합니다.
어릴적 황홀한 노란 장미에 반해
그림을 그리고 돈을 벌게 되면서
시골 산 구석의 땅을 사들이고
자신만의 정원을 만들어 살겠다는 꿈을 이룬 타샤!
그림 그리는 일을 하지 않았다면
정원사가 되었을거라는 타샤의 이야기가 아니라도 그녀가 얼마나 정원을 사랑하는지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안다죠!
누구도 쉽게 찾아가지 못하는 그녀의 정원,
봄여름 가을겨울 계절에 따라 피고 지고 열매맺는 꽃들,
정원 어디에나 흐드러지는 꽃을 꺽어다
집안 곳곳을 장식하는 줄거움을 아는 타샤,
그 꽃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사람의 모습을
그림에 담고 싶어하는 타샤!
언덕 꼭대기에 오래된 그녀의 집!
분명 새로지은 집인데도 불구하고
오래된 집처럼 보이도록 짓게 만든 속셈!
겨울이면 눈이 너무많이 와도 너무 적게 와도
눈이 넘 일찍 녹을까봐 걱정인 타샤!
봄이 되어 꽃들이 화사하고 아름다운
제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타샤의 공도 크지만
자연의 섭리 또한 무시하지 못해요.
타샤의 정원에 가시면 길을 헤맬지도 몰라요.
워낙 산골짜기에 있기도 하지만
여기저기 어찌나 많은 화초들을 기르는지
그 황홀감에 빠져 정신을 차리디 못한다네요.
손님이 오면 타샤는 빵을 굽는 동안
오솔길을 둘러보라며 손님을 내보낸답니다.
손님이 오솔길의 꽃에 취해 길을 잃어버릴때쯤
어디서 구수한 빵냄새가 코끝을 자극해
올바른 길로 안내한답니다.
타샤의 정원에 가시면 절대 함부로
잡초를 뽑아준다고 풀 뽑는일을 해서는 안되요.
다만 씨를 뿌리거나 흙을 옮기는 일은망설이지 말고 도와주시길요!
그럼 타샤에게서 맛난 빵과 음식을 대접받게 될거에요!
하지만 이젠 타샤가 이세상을 떠나버려서 지금은 어떤 모습으로 가꾸어지고 있을지 궁금하내요.
그녀의 오솔길에 들어
나 또한 길을 헤메고 싶습니다.
꽃 구경을 하다 길을 헤매더라도
타샤의 구수한 빵굽는 냄새를 맡을수만 있다면 길을 잃을 염려 없으니까요!
42.3키로 밖에 안되는 그 작은 체구 어디에서
그런 에너지와 열정이 나오는건지
타샤 튜더의 꾸민듯 꾸미지 않은 자연의 정원!
제게도 같은 꿈을 꾸게 해주는 책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