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톡 7 - 안녕, 조선 패밀리 조선왕조실톡 7
무적핑크 지음, 와이랩(YLAB) 기획, 이한 해설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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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핑크님의 역사웹툰 조선왕조실톡이 어느새 마지막편이라니 아쉽네요! 사실 톡으로 주고 받는 대화가 첨 만났을땐 다소 낯설고 이해가 좀 어려웠는데 한권한권 접하다보니 이젠 넘 익숙해졌거든요! 요즘 아이들은 담박에 알아들을 말들을 한참이나 생각하고 해석했던 기억이 ㅋㅋ 새로운 형식의 용어들이 어찌나 많고 재미난지 세종대왕님이 새삼 다시 생각되는 만화책이에요!

조선왕조의 마지막이 새드엔딩일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대한제국 건국이라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하셨다는 무적핑크님은 역시 화끈한 긍정의 아이콘! 어차피 망할 조선이지만 역시 새로운 희망의 마무리라는 저자의 이야기에 괜히 흥이 돋습니다.

정조의 안타까운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톡으로 전개가 되고 있는데 정말이지 짠해요! 고열에 시달리면서도 백성을 염려했던 정조대왕! 늘 그렇지만 우스개 이야기처럼 전개되는 톡방의 이야기를 실록에 기록된 사실이 무엇인지 알려주어 오해가 없게 하구요 우리가 알고 있던 외로운 과부 정순왕후와 슬픈 고아 정조와의 사이가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을거라는 이야기도 흥미롭네요!

우리나라는 성씨에 대한 이야기들이 참 많아요! ‘천방지축마골피‘가 천민의 성씨라는 이야기는 물론 앉은자리에 풀도 안난다는 성씨 ‘안강최‘등 어디서 그런 이야기들이 유래된건지는 몰라도 사람마다 성향이 참 다른법인데 듣는 성씨들은 참 기분나빴겠다 싶네요. 사실 처음부터 성씨가 있었던것도 아니고 그동안 조상대대로 흐른 피가 딱 하나인것도 아닌데 말이죠! 정말로 성씨 하나로 규정짓는건 바다를 작은 컵에 담겠다는 어리석은 짓이라는 사실!

정조의 아들 순조는 아버지 정조와는 달리 나랏일게 그닥 열심이지 않으셨군요! 게다가 프로 허략러! 아버지가 너무 열심인 모습을 보고 자라서인지도! 순조때에는 젖을 땐 어린아이조차 담배를 피웠다는 이야기도 놀라운걸요, 담배가 몸에 얼마나 해로운건지 그 시대에는 전혀 알길이 없었다고 해도 그 냄새는 정말 싫었을텐데ㅠㅠ

효명세자! 순조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과 나약함으로 19세라는 어린 나이에 대리청정을 하게 된 효명세자 또한 세종대왕을 롤 모델로 삼아 몸이 부서져라 일한 덕분에 단명하게 되죠! 대리청정을 한 기간 동안 정말 많은 일을 했다는 사실이 놀라워요! 창덕궁 후원 해설을 듣게 되면 효명세자의 이야기를 꼭 듣게 되는데 얼마전 로맨틱역사드라마로도 방영되었었던 인물이라 더 반가운지도! 그리고 여덟살 헌종의 즉위!ㅠㅠ

근대화에 대한 이야기 또한 새롭게 다가오네요. 그당시 우리 조선이 근대화에 앞장섰더라면 좀 더 나은 나라가 되었을거라는 이야기들을 종종 하지만 정말 그랬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 그당시 근대화를 이루지 못했기에 21세기에 이르러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었는지도 모를일! 세계 열강의 나라들이 아시아의 나라들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으니 그당시 독립을 유지라고 근대화에 성공한 몇몇 나라들이 지금 그리 찬란하지만은 않다라는 사실을 보더라도 근대화에 대한 시각이 달라져야 되지 싶네요!

아무튼지간에 어느날 톡방에 등장하신 조선의 왕들! 지금의 시대적 감각에 맞춰 톡을 주고 받으며 에피소드를 하나둘 재미나게 들려주면서 역사적 실화를 바탕으로 나아가 더 많은 역사적 지식을 전해주는건 물론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는 조선왕조실톡! 우리 아이들의 교과서를 삼아도 좋을 만화라는 생각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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