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호기심을 위한 미스터리 컬렉션 - 당신이 믿는 역사와 과학에 대한 흥미로운 가설들
맹성렬 지음 / 김영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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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 초심리현상인 초능력과 텔레파시 이런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세상에는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나 의문이 가득한 미스터리한 것들이 참 많아요!
그런 이야기들은 언제 들어도 참 신기하고 재미나더라구요,

미스터리는 미스터리로 남아있어야 미스터리 컬렉션에 들어가겠죠?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
그동안 떠도는 풍문들을 모두 모아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책!
의외의 이야기들이 있어서 더  흥미롭고 재밌게 읽혀요!

 

미이라에서 발견된 담배잎에 대한 이야기는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바그다드 유적에서 발견된 고대 전지의 이야기는 정말 놀라웠어요, 전기를 사용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는데 2000년도 전에 이미 전기를 사용하고 있었던 흔적을 발견한건데 2000년이나 지나는 시간동안 왜 그것이 발현되지 못하고 묻히고 말았는지,,,우리나라 첨성대에 대한 이야기도 새롭게 알았네요, 그저 별자리를 관측하는 천문대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점성술에 사용된 어떤 도구일수도 있고 별자리가 아닌 태양을 관측하는 첨성대일수도 있다니 읽을수록 고개가 갸우뚱해지더라구요,

 

제가 가장 재밌게 읽은 부분은 프로이트와 아인슈타인의 제자라는 융과 파울리의 이야기였어요, 제가 이 초심리현상에 참 관심이 많거든요, 프로이트도 그렇고 아인슈타인도 그렇고 융과 파울리의 초심리 현상에 대한 믿음에 반신반의 했던거 같은데 그들의 상식으로 과학적인 설명이 되지 않는 분야인 초심리현상을 인정하기는 어려웠겠죠! 파울리의 경우는 자신이 가는 곳에서 꼭 문제를 일으키곤 했다는데 저도 종종 그런 일이 있어서 초자연적인 현상에 대해 무관심할 수가 없는거 같아요, 제가 꼭 기계를 조작하거나 하면 어떤 것이든 문제가 한가지씩 생기거나 물건을 사면 꼭 교환을 해야하고 자판기를 사용할때도 여러번 이상한 일이 생기곤 했거든요, 물론 하필 그때가 딱 맞아서 그랬을수도 있겠지만 왜 내게는 그런일이 자주 일어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융과 파울리의 이야기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더라구요, 양자현상의 또다른 측면이 발현 된것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읽으려니 얼마전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던 인터스텔라라는 영화가 문득 떠오르기도 했어요!^^

 각각 다른 방에서 생각하는 것들을 텔레파시로 아주 비슷하게 그려 낸다거나 생각을 읽어낸다거나 하는 이야기들도 믿기 어렵지만 불가능한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한정된 공간속에 비슷한 문화를 누리고 살아온 사람들이다보니 그 비슷한 생각을 할 수도 있거든요, 하지만 전혀 다른 문화속에 살았던 사람의 이야기라면 초자연적인 현상을 무시할수는 없죠! 우리 인간이 가진 잠재력을 다 쓰게 되면 어떤 초능력도 가능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종종 하고는 하는데 가끔 원인을 알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들이 종종 일어나는 걸 보면 우리 스스로 자신도 모르게 그런 잠재력을 쓰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

우리가 진리라고 알고 있는 것들도 어느순간엔 진리가 아닌게 될때도 있고 눈으로 보고도 믿지 못하는 일들이 종종 있어요, 우리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스터리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는 들을수록 미궁에 빠지게 되지만 그렇더라도 흥미롭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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