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2017.2
샘터 편집부 엮음 / 샘터사(잡지) / 2017년 1월
평점 :
품절


샘터가 지난해만 해도
표지 디자인이 좀 촌스럽다는 생각을 했는데
올 1월부터 디자인이 바뀌어서인지
이쁘고 세련된데다 의미를 담고 있네요!

설을 맞아 복주머니를 저울에 달았는데
저울은 지금은 쓰이지 않는 물건이라 정겹고
복주머니는 곧 다가오는 설이 떠올라 정겨워요!

샘터를 펼치면 첫 에세이가 등장하는데
이번 이야기는 손미나 여행작가가 들려주는
추억의 선생님 이야기네요!
우리의 주입식 교육과 사뭇 다른 수업시간!
문득 중학교시절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을때 처음 만난 선생님이 떠올려져요!
토요일마다 조를 짜서 선생님의 집으로 초대해
발도 씻기게 하고 칠교놀이도 하고
넓은 마당에서 맘껏 뛰놀게 해 주셨던 선생님!
그 이후로는 그런 선생님을 만나지 못해서인지
문득문득 생각이 나더라구요!
주입식 교육이 아닌 열린 교육에 앞정서셨던 선생님이셨는데..
지금은 그 소식을 모르네요!ㅠㅠ

늘 이달엔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될까
호기심이 드는 이달에 만난 사람!
이번엔 오직 한길만 걸어오신 트럼펫 연주자 이동기님!
잘 아는 분은 아니지만 외길을 걸어오신 이야기가
나의 삶을 돌아보게 하구요
연세도 꽤 많으신데 아직도 무대에 서신다는 이야기에
그저 숙연해진답니다.
그런 선생님의 뒷모습은 무척 당차보여요!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독특한 시계!
두개의 구슬로 시와 분을 구분하게 만든
브래들리 타임피스 시계는 저도 하나 갖고 싶은 시계내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 백영옥님의 칼럼!
아마 이 글은 빨간머리앤 이라는 책에도 쓰신거 같은데
앤에 등장하는 인물 중 과묵하기 그지 없던
매튜 아저씨의 매력을 새로이 발견하게 되는 글이에요!

그외에도 이달의 특집 ‘이 노래 들으면 추억이 생각나요‘의 사연들도 재미나구요 이해인 수녀님의 러브레터는 역시 좋구요 이여자가 사는 법에 일러스트레이터 살구님이 등장하셔서 반가웠어요!

샘터를 정기구독하면 1%를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한다는거 아세요?

그리고 페이지마다 책 우측 한귀퉁이에
검은색으로 망사처럼 칠해진 부분이 있는데
그건 바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변환 바코드랍니다.

이렇게 좋은 잡지 한권쯤
정기구독하거나 누군가에게 선물해도 좋을듯!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면서
한페이지씩 읽기에 참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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