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날씨가 좀 오락가락하더군요!
아침엔 분명 가을 햇살이 따스하게 비치더니
오후가 되니 점점 흐려지고 빗방울이 하나둘!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새 사라져버릴거 같은
이 짧은 가을이 아쉬워 선유도 공원으로 나들이를 갔어요!
다행히 그리 춥지 않은데다 비도 좀 맞으면서
얼마만에 우중산책을 즐기게 되었는지...
알록달록 가을이 물든 선유도공원은 흐리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씨였는데도 아름다웠어요!
줌마 둘이 청승맞게 돌아다니면서 어찌나 신나했는지.ㅋㅋ
그리고 집에 돌아오니 두권의 책이 나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택배봉투를 잘라 책을 꺼내는 순간!
어찌나 설레던지요!
종일 가을에 흠뻑 젖어 있어서 더 그랬는지도 몰라요!
마치 순정만화같은 이야기가 담긴 키다리아저씨!
그리고 어린왕자 작가 생텍쥐페리의 잠언집!
종일 걷느라 지친 몸임에도 불구하고 펼쳐들게하는
추억돋는 키다리아저씨!
역시 번역서는 역자의 문장이 참 중요한데
한유주 이분 제법 문장을 잘 표현하시네요!
언젠가 보았던 하지원 현빈 연정훈의 키다리아저씨 영화도 다시 보구 싶구요!
(영화속 ost 임현정의 노래는 제 카카오스토리 배경음악)
책을 펼치면서 가장 먼저 확인한건 주디의 편지!
그림이 아기자기한게 정말 사랑스럽거든요!
남들은 빨간머리앤을 좋아라하는데
저는 그러고보니 이 키다리아저씨를 조금 더 좋아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생택쥐베리의 책속에 명문장들만 모아놓은 잠언집!
생텍쥐베리라면 어린왕자와 야간비행(읽지는 않았지만) 정도밖에 모르고 있었다는데 스스로 깜놀!
여러권의 책을 썼더라구요!
책은 좀 약간 촌스러운듯 한 디자인이지만
그래서 생텍쥐페리의 문장이 더욱 돋보이는 책!
이 두권의 책으로 오늘 하루를 채워볼까하구요!
그래서 설레고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