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은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집사라고 부르는 일을 서슴치 않는거 같아요!
어찌보면 정말이지 고양이의 소일거리를 도맡아 해야하는건 인간이니까 집사나 마찬가지거든요!
인간을 집사로 부리는 도도하고 까칠한 고양이들!
게다가 뉴욕의 고양이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뉴욕의 고양이들]

고양이를 길러본 적은 없지만
여기 고양이들의 인터뷰를 읽다보니 이상하게 고개가 절로 끄덕여져요!
해학적이고 풍자적이면서 인간의 삶을 비틀고 꼬집어 놓은거 같이 말들을 잘하는지 ㅋㅋ

고양이 한마리 한마리가 각각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아주 짤막하게 인터뷰를 하고 있네요!
그런데 고양이의 이야기들이 콕콕 찌릅니다!

고작 상자속에 들어 앉아 있으면서
아무것도 가진거 없는 인간을 조롱하지를 않나
모래상자에 볼일을 보는 주제에
변기라는 문명화된 곳에 볼일을 보는 인간을
자신을 돌보는 집사정도로 취급하지를 않나
이탈리아에서 살아봤다고 큰 소리치면서
이탈리아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 없는건
인간이 밖으로 내보내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고
자신이 사자의 후손이라고 큰소리치지만
고작 실이나 사냥하는 고양이!
꽤나 시크하고 도도한척 하지만 실상은
큰소리 치는 인간하고 다를게 하나도 없는
고양이들의 인터뷰, 참 재미나네요!
어쨌든 도도하게 사진 찍기에 임한 고양이들이
꽤나 멋져 보아기도 해요!

아직도 고양이를 기른다고 착각하고 사는건 아니죠?
고양이들에게 길들여지고 있는 당신이
오히려 그들에게 사육되고 있는지도 몰라요!ㅋㅋ
세상에서 가장 쿨한 뉴욕의 고양이들 한번 만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