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파트 `세빌 온 록시`의 27층 꼭대기 집 어항 속에서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금붕어 이언은 어느 날 탈출의 기회를 얻는다. `생각은 줄이고 행동하라`라는 금붕어의 철학에 따라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공중으로 튀어 오른 그는 이내 바닥을 향해 곤두박질치기 시작한다. 세빌 온 록시 앞 인도와 맞닥뜨리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4초.

이 소설은 어항에서 탈출한 금붕어의 도전적이고 위험천만한 추락 여행을 큰 기둥으로, 사랑과 이별, 탄생과 죽음 등 세빌 온 록시에서 벌어지는 인간 세상의 주요 순간을 그려내고 있다.

뒤늦게 사랑을 깨닫는 바람둥이, 음란한 전화와 파이로 살아가는 은둔형 외톨이, 투명인간 취급당하는 건물 관리인, 혈혈단신 출산을 겪는 여자, 시간여행을 하고 곧잘 기억을 잃는 소년, 비밀을 간직한 공사장 인부 등 각양각색의 고독한 소시민들이 서로 교차하는 이야기가 이상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슬프면서도 따뜻하게 그려진 작품.

캐나다의 젊은 작가 브래들리 소머의 이 기발하고 멋진 아이디어는 출간 전부터 주목받아, 미국 최대의 출판 에이전시인 세인트 마틴과 계약을 채결했으며 2014 런던 도서전에서도 화제를 모으며 15개국에 판권을 수출했다.ㅡㅡㅡㅡㅡㅡㅡㅡ

방금 받은 따끈한 책!
금붕어가 탈출을 꿈꾸다니 참 기발하네!
바닥으로 추락하기까지 단 4초라는 시간동안
인간들이 보여주는 인생사는 어떤건지
무척 궁금해지는걸요!
4초동안 난 무얼 할 수 있을까 하고 문득 생각해봅니다!
4초가 생각보다 은근 길어요!
차를한잔 우릴수도 있고
이를 닦을수도 있고 ㅋㅋ
아무튼 얼른 읽어봐야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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