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갈려고 간게 아니라
저녁을 너무 배불리 먹어서 배 좀 꺼트리자고 걷다가
우연찮게 발견하고 들어가게 된
합정역 6번출구 바로 앞 알라딘 중고서점!
완전 에어컨 빵빵하고 커피향이 진하게 퍼지는데다
매장이 꽤 넓어서 시원한 느낌!
게다가 도서관처럼 책읽는 책상이 많아서 북카페 같았어요!

낮엔 신촌 알라딘 중고서점엘 갔는데
그 작은 매장에 온동네 사람들이 피서를 나왔는지
사람이 바글바글하고 은근 덥더라구요ㅠㅠ
그런데다 왜 그렇게 냄새가 심한지,,,
하지만 우연히 뽑아든 만화책이 꽤 괜찮았답니다,
시간 보내는데는 만화책이 최고잖아요 ㅋㅋ

[결혼식전날]
여러편의 단편모음인데 오싹한 내용도 있고
감동도 있고 반전있는 잼난 만화였어요!
[너에개 닿기를]은 학원물 순정만화!

그리고 저녁에 들른 합정역 알라딘에서는
시칠리아에서 머문 이야기를 담은 [시실리 다어이리]라는 여행서적이랑 요리책을 봤어요!
다음 여행지로 시실리도 리스트에 올라 있거든요!

아무튼 오늘같은 폭염경보인 날엔 서점 피서 좋내요!
합정역 알라딘은 너무 추워서 가디건 필수!
커피도 브라질이랑 콜롬비아등 여러종류의 커피원두가 있더라구요!
그냥 책 뽑아들고 책을 읽거나 개인 용무를 봐도
누가 뭐랄 사람없는 북카페겸 서점!
피서 가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