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스트Axt 1주년 기념호. 정용준이 묻고 정유정이 답한다. 동료작가이자 선후배인 두 사람은 서로의 소설, 작업과 환경, 선과 악, 이야기의 미학, 소설론과 예술론에 대해 조심스럽고 때론 신중하게 의견을 조율한다.
이탈리아 나폴리 폐허에서도 빛나는 두 여자의 우정을 담은 엘레나 페란테의 소설 '나폴리 4부작'. 네 권의 장편소설로 만들어져 유럽을 뒤흔든 작품으로, <나의 눈부신 친구>는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섬세한 심리묘사와 강렬한 배경 및 행동 묘사가 어우러져 매력적인 작품으로 태어났다.
더 라스트 레터
베스트셀러 로맨스 소설 <미 비포 유>의 작가 조조 모예스의 신작 장편 소설. 사랑에 얽힌 커다란 결심을 앞두고 갑작스런 교통사고를 당한 여자가 기억을 되짚어가며 자신의 사랑을 되찾는 이야기다. 기억을 되찾는 과정에서 긴장감을 더하는 독특한 구성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