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책 잼나네요!^^

때는 바야흐로 1978년
은둔작가로 살고 있는 로스스타인의 집으로 세명의 강도가 무단침입을 한다.
특이하게도 강도 중에 돈보다 작가의 미공개된 글을 탐하는 자가 있었으니...

그리고 시간은 30년의 시간을 훌쩍 넘어 2009년
린다와 토미네 소버스 가정이 등장하고
직장을 구하기위한 취업박람회에 갔다가
어느 미친 운전자로 인해 사고를 당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1978년
강도들은 모두 각기 색깔은 다르지만 마스크를 쓰고 있어
자기를 죽일 생각이 없구나 잠시 안심을 하지만
금고를 찾아내고 돈과 작가의 노트를 모두 담은 다음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고 로스스타인을 죽이고 만다.
그런데 살인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그리고 트렁크를 하나 사서 집으로 가는 모리!
어떻게 인간이 이토록 살인을 이무렇지 않게 할 수 있는지...

시간은 다시 2009년
악기빽기(피트의 표현을 빌어)로 끊임없이 싸우는 부모의 모습을 보며
둘이 언제쯤 헤어지게 될지를 가늠하던 피트!
어느날 나무가 뽑혀 숨겨져 있던 트렁크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속에 든 돈뭉치외 노트들...

그러니까 30년쯤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돈과 공책이 든 트렁크는 숨겨져 있었고
언땅이 녹아 나무뿌리가 뽑히면서 발견된 트렁크!
돈때문에 싸우는 엄마 아빠를 불안하게 바라보던 피트는
과연 이 돈을 어떻게 할까?
그리고 30년전에 그 강도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걸까?

책을 펼치니 스크래치 당첨권이 나온다.
혹시나 하는 기대를 하면서 열심히 긁었는데 꽝!ㅠㅠ
하지만 책을 읽고 리뷰를 남기면 또 다른 행운이 있다니
얼른 읽고 리뷰나 써야겠다.
그런데 주운 사람이 임자라는 공공연한 말도 있듯
돈이 가득한 트렁크를 찾았으니 그럼 피트가 임자?
스티븐 킹의 소설은 이번이 처음인데 꽤 흥미로워서 쭉 읽게 된다.

시공간이 오락가락하고
각 캐릭터들의 생각을 들려주는 형식의 글이
좀 햇갈리는 부분은 없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잼나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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