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첼로 도서관 : 탈출 게임 마스터피스 시리즈 (사파리) 8
크리스 그라번스타인 지음, 정회성 옮김 / 사파리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도서관, 우리는 도서관을 단지 책을 읽어야만 하는 곳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런데 입체적으로 만들어진 현대판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탈출게임을 펼칠 수 있다면 현대의 아이들이 조금은 관심을 가지게 될까? 이 책은 도서관 탈출게임을 통해 아이들에게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깨닫게 해주려 만든 소설인듯하다. 열두명의 도서관에 관한 수필을 접수받아 하룻밤 묵을수 있는 아이를 선발하는 이야기나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게임을 풀어 문제를 해결하게 하는 이야기가 문득 찰리와 초콜릿공장을 떠올리게도 한다.












어릴적 읽은 책 덕분에 환타지한 도서관을 만들 수 있었던 레몬첼로는 아이들에게 도서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또 서로 돕고 살아가는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것인지를 알게 해주는 참 대단한 사람이다. 아이들 스스로 도서관을 탈출하기 위해 퍼즐과 퀴즈와 수수께끼를 풀어가면서 도서관을 마치 게임판처럼 활용하는 이야기는 스마트폰에만 붙들려 있는 아이들에게 도서관에 대한 생각을 달리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과연 이 아이들은 도서관에 숨겨진 갖가지 힌트를 찾고 도서관을 탈출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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