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반찬,한끼식사,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는 샐러드[오늘의 샐러드]

오늘의 샐러드 - 밥반찬이나 술안주로도 제격인 야채 듬뿍 가정식 샐러드 100가지
노구치 마키 지음, 김성은 옮김 / 황금부엉이 / 2016년 4월

언제부터 셀러드를 먹기 시작했는지 생각해보니

어릴적 엄마가 해 주시던 사라다라 불리던 

감자,사과,오이,과일등을 넣은 마요네즈 드레싱 셀러드가 생각이 나네요.

한때는 다이어트 할때나 먹는게 샐러드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이 샐러드 없이 못사는 샐러드 애호가가 되었답니다. 

샐러드하면 양상추나 샐러리 같은 풀 종류만 떠올리곤 하는데 

이 책에는 재료도 종류도 정말 다양하면서 

밥 반찬으로, 한끼 식사로 혹은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는 샐러드를 

100가지나 소개하고 있더라구요, 

저자의 집에서 메인으로 먹는 샐러드를 시작으로 

서양식, 일본식샐러드와 저자가 선호하는 외국 샐러드,

양 많은 샐러드등 참 많은 샐러드를 소개하고 있네요, 

무청이나 새끼멸치등이 샐러드 재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깜놀^^

샐러드하면 차갑고 아삭한 것만 떠올리곤 하는데 

추운 겨울엔 사실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따뜻한 야채찜을 소개하는 페이지에서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어요, 

샐러드를 왜 차갑고 시원한것만 생각했는지,,,

샐러드는 드레싱이랑 소스가 정말 중요해요, 

아무리 아삭하고 맛난 샐러드를 준비했다 해도

이 드레싱이 궁합이 잘 맞지 않으면 그 맛을 살릴수가 없거든요, 

드레싱 섞는법과 기본적인 드레싱부터 응용드레싱까지 

각 샐러드에 맞는 드레싱을 각 요리 레시피마다 알려주더라구요, 

우리집 식구들이 참 좋아라하는 브로콜리!

비타민이 몇십배 많이 들었다는 이 브로콜리는 살짝 데쳐서 

올리브유에 마늘을 볶다가 브로콜리도 같이 넣고 볶고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추면 되는 정말 쉬운 샐러드에요^^

까망베르치즈를 데워서 레디시, 당근, 무, 순무

감자와 바게트를 찍어 먹는것도 샐러드!

참 쉽고 간편한 샐러드이면서 자연그대로의 재료를 먹게 되니

건강에도 좋은 샐러드네요^^
 

야채는 물론 소고기, 돼지고기,닭고기, 생선 등을 함께 넣고 

드레싱을 올리거나 섞어 만드는 샐러드는

영양은 물론 한끼 밥대신으로도 충분하답니다. 

각각의 레시피를 카드로 만들어 놓아

잘라서 주방에 놓고 그때 그때 활용할 수 있게 해 놓았네요, 

막상 뭔가 맛난걸 하고 싶을때

망설이지 말고 이 샐러드 레시피를 잘 살핀후

집에 있는 재료를 가지고도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찾아

맛난 샐러드로 한깨 해결 할 수 있을거 같아서 참 좋은 샐러드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