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책을 읽고나면 엄마들은 아이가 좀 더 책에 재미를 붙였으면 하는 마음에
그림도 그리고 뭔가를 만들어 보기도 하고 편지도 써보는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려 애쓰게 되요,
하지만 책을 읽고나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지 막막할때도 있고
또 늘 비슷한 놀이 활동을 하다보니 좀 지루할때도 있거든요,
이렇게 잼나고 창의력 톡톡 튀는 독후놀이활동 책이 나오다니
엄마들에게 정말 반가운 소식이네요^^
특히 학교 교과 수록도서를 활용해 교과 연계학습에 도움을 준다니 더더욱 반가운 소식!
아이들이 책을 읽는건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래요,
그런데 요즘은 티비나 컴터를 주로 보고 책을 멀리하는 경향이 많아 참 안타까워요 ,
엄마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만큼 훌륭한 독후활동은 없다고 해요,
그러니 아이들과 함께 재미난 독후활동으로 엄마가 함께 책을 본다면
아이의 사고의 폭을 넓히면서 배려할 줄 아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아이들에게 참 친근한 엄마, 앤서니 브라운 아저씨의 [우리 엄마] 책은 정말 좋은 책이에요,
책을 간단하게 소개하면서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소재도 일러주어서 좋구요
책이 없어도 간략한 소개글을 보고 독후놀이를 하면서 어떤 책의 이야기인지 이야기나누다 보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될지도 몰라요^^
만들기 재료도 색종이와 풀, 가위에 머물지 않고 정말 다양한 것들이 등장해서 깜짝 놀랐어요,
예전엔 재료를 쉽게 구하지 못해서 움직이는것들을 만들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할핀이라던지 덜덜이, 아연판등 움직이는 장난감을 만들수 있어 좋더라구요,
특히 아이들이 만지며 촉각을 자극할 수 있는 진흙이라던지 클레이는
정말 훌륭한 놀이 재료가 아닐 수 없어요^^
우리 아이들도 참 좋아했던 책먹는 여우!
이 책을 읽으며 여우아저씨처럼 책에 소금이랑 후추를 쳐서 먹는 시늉을 하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먹이사슬을 자연스럽게 배울수 있는 독후활동 놀이가 있다니 아이디어에 감탄!
요즘은 이 소포종이가 넘쳐나는데 크기를 달리해서 깜짝 선물봉투를 만들어도 잼날거 같아요,
독후놀이 시간은 정말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시간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네요^^
엄마가 아이를 꼭 안아주는 것만큼 아이의 정서에 큰 영향을 주는게 없다죠!
쉽고 간단하게 그리고 붙이고 만들어서 엄마와의 스킨십을 할 수 있게 하는
이 놀이가 참 좋아서 한번 도전해봤어요 ,
아이는 바탕지에 예쁘게 꽃을 그리고 색을 칠하구요 엄마는 엄마와 아이를 만들어요!
끈을 당기면 아이가 쪼로록 달려가서 엄마에게 폭 안기게 되는 정말 신기한 놀이감!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 아이의 책상앞에 붙여줘도 좋구요
좀 큰 사이즈로 만들어 아이가 자주 드나드는 곳이나 현관에 붙여주어도 좋구요,
볼때마다 끈을 당겨 엄마와 포오을 하게 되니 저절로 웃게 되는 행복한 놀이네요^^
발아가 쉬운 씨앗을 활용해서 멋진 액자를 만들어보기도 하구요
자석을 이용해서 애벌레를 만들어 땅에서 나오 이리저리 기어다니는 애벌레 관찰 놀이도 하구요
진짜 만두를 만들어 우주선 놀이도하고, 동물의 다양한 똥을 관찰하면서 책을 만들구요
클레이로 장기를 만들어 내 몸에 대한 소중함과 탐구심을 일깨우는가 하면
좀 더 나아가 창의적인 생각과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칠 수 있는 시간이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