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진선아트북 [행복한 자수여행]책을 보고 있거든요,
이런 책 보니 도저히 손이 근질거려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자수 도전해 보고 있습니다.
나들이 다니느라 엉덩이가 붙어 있을새가 없지만
컴터 키고 기다리는 시간에 짬짬이!
ㅋㅋ
이런저런거 꽂히는 것들이 많지만 요 향기 주머니의 라벤더가 넘 이쁘네요^^
요즘 제가 이 보라색에 필이 꽂혀 있거든요,
ㅋㅋ
프렌치 자수실은 없지만 딸아이가 쓰다 남은 십자수실이 있어서 찾아왔어요,
우유팩에 실을 감아 놓은 요런 솜씨는 울 여동생 아이디어^^
처음 펜으로 도안을 그리다가 잘 그려지지 않아 포기하고 그냥 감으로 하기로, ㅋㅋ
아무튼 라벤더 줄기를 스티치 하는데 넘 쉽고 간단한 스티치^^
그리고 좀 난이도 있는 프렌치 너트 스티치!
그런데 저는 이 프렌치넛트 스티치를 평소에 참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요거 놓는 재미가 더 좋네요^^
프렌치너트 수 놓는게 재밌다고 자꾸 자꾸 놓다보니 너무 과해진거 같기도 ,ㅋㅋ
저자분 솜씨는 못따라가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어찌어찌 잘 끝맺어야하는데 말이죠,
아무튼 요거 하나 해놓고 뿌듯해하고 있네요,ㅋㅋ
요 저자님 자수책이 시리즈로 3권까지 나왔더라구요,
3권 보다 보니 나머지 자수책도 다 지르고 싶은 마음이에요,
그렇게 쉽다고도 할 수 없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걸로 하다보면
실력이 일취월장 하지 않을까요?
ㅋㅋ
시작이 반이라고 시작했으니 조만간 예쁜 에코백 들고 다닐 수 있을거 같아요^^
그게 언제쯤일지는 장담 못하지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