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나의 지우개 스탬프 - 내 손으로 뚝딱, 에쁘게 콩콩
김혜인 지음 / 황금시간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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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인스타그램등을 통해 자신의 일러스트 지우개 스탬프를 선보이고 
지우개 만들기 강좌로 많은 사람들에게 나만의 지우개 만들기를 할 수 있게 해준 
김혜선 저자의 강연을 책으로 듣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이 책!
가끔은 소녀 감성이 살아나 뭔가 아기자기한 것들을 만들어 보고 싶은 내게 
생활의 소소한 즐거움을 줄 거 같은 취미용 도서다. 





저자의 창작 아이디어로 탄생한 지우개 스탬프 도안이 100여점이나 실려 있으며
지우개를 조각하는 과정과 자세등의 기초정보를 사진으로 담아 놓고 있어
책만 보고도 얼마든지 지우개 스탬프를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도안을 보다 보면 작가의 센스에 감탄하게 되기도 한다. 





사실 지우개로 스탬프를 만든다는 생각을 하면 어떤 도안을 새겨야 할지 난감해지는데 
저자의 단순하면서도 귀엽고 깜찍한 도안을 그대로 옮겨 칼로 새기기만 하면 되는 책이다. 
그런데다 각종 생활소품 혹은 카드등에 어떻게 도장을 찍고 활용할 수 있는지
잉크나 지우개는 어떤 제품을 어디서 구입하면 좋은지에 대한 정보도 알려준다.





조각칼을 사용함에 있어서 사선파기, 곡선, 둘레, 작은 원형, 세모,네모등을 
어떻게 하면 안전하고 쉽게 팔 수 있는지를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스탬프를 한번 또는 여러번 찍기, 그라데이션 효과내기, 색 나눠찍기, 겹쳐 찍기등의 방법으로 
정말 다양하고 이쁘고 아기자기하게 꾸밀수 있다는 사실을 친절히 알려준다. 
심지어 지우개는 플라스틱과 만나면 녹는 성질이 있으니 종이나 나무에 보관하라는 팁까지!

책 표지만 봐도 센스있는 지우개 도안이라는 생각이 드는 책인데 
어릴때를 떠올려 보면 지우개로 온갖 장난을 하고 낙서를 하고 
때로는 이런저런 모양을 파서 도장을 찍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 
가끔 누군가에게 편지나 카드를 건네 줄때가 있는데 
동물, 식물, 캐릭터, 과일등 한번쯤은 꼭 만들어보고 싶은 도안이 가득한 이 책을 보며
나만의 지우개 스탬프를 만들어 이쁘게 장식해서 선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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