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
조조 모예스 지음 / 살림 
한 점의 그림에 얽힌 두 개의 사랑
<미 비포 유>의 작가 조조 모예스의 신작 소설. <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에서 조조 모예스는, 전쟁터로 남편을 떠나보낸 여자 소피와 미망인 리브가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혼자 힘으로 상실을 딛고 문제를 극복해나가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담았다. 전작들과 달리 사랑 이상의 인생의 가치를 보여준다. 전쟁과 사별이라는 인생의 큰 사건 이후, 나약했던 두 여자가 점점 강인하게 성장하는 입체적인 모습이 돋보인다.





후와후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안자이 미즈마루 그림 / 비채 
하루키X미즈마루, 사랑스러운 고양이 그림책
자타공인 애묘인 무라카미 하루키가 들려주는 어릴 적 고양이 친구 ‘단쓰’와의 추억. 한 편의 시인 듯 동화인 듯, 따뜻한 시심과 예쁜 동심으로 써내려간 ‘단쓰’에 대한 단상에 안자이 미즈마루 특유의 ‘마음을 다해 대충 그린’ 그림을 얹었다. 그림자 없이 파스텔톤으로 완성한 사랑스러운 고양이 그림책. 다시없는 명콤비 무라카미 하루키와 안자이 미즈마루가 좋은 계절의 어느 날, 따사로운 햇볕이 내리쬐는 툇마루에서 고양이와 소년이 도란도란 우정을 쌓는 예쁜 풍경으로 안내한다.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이도우 지음 / 시공사 
네 사랑이 무사하기를, 내 사랑도 무사하니까
2004년 첫 출간 이후, 꾸준히 독자의 사랑과 지지를 받아온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이 새롭게 찾아왔다. 조금은 내성적인 성격의 공진솔은 9년 차 라디오 프로그램 작가다. 가을 개편을 맞아 시인인 건으로 담당 피디가 바뀐다는 말에 낯가림이 심한 진솔은 부담감을 느낀다. 인상적인 첫만남 이후, 건의 시집을 읽은 진솔의 마음은 풍랑을 만난 듯 어지럽고, 그가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30대 초중반, 어느덧 익숙해진 평범한 일상 속에서 사랑에 대한 설렘을 마음 한 자락 조용히 접어버린 이들의 이야기를 조금 느리게 그려낸 오랜 친구 같은 연애 소설.



비둘기피리 꽃 
미야베 미유키 지음 / 북스피어 
미야베 미유키의 초능력자 이야기
초능력을 지닌 세 여성에 관한 단편집. 과거의 어두운 비밀이나 흉악한 범죄와 마주친 초능력자들의 이야기 속에서 일견 편리하고 만능으로 보이는 힘 또한 고통과 모순을 동반하고 있다는 점을 그려냈다. 마음을 읽어낼 수 있는 형사 혼다 다카코가 등장하는 '비둘기피리 꽃' 외에 유품으로 남은 잃어버린 과거를 더듬어 가는 아소 도모코의 이야기 '스러질 때까지'를 비롯하여, 장편 <크로스파이어>의 원형이 된 단편이자 보복 살인은 정당한가 라는 물음을 다루는 '번제'가 실려 있다.



분홍 나막신
송찬호 지음 / 문학과지성사 
<고양이가 돌아오는 저녁> 송찬호 신작 시집
문명의 위력에 동화적 상상력을 동원해 비판적인 자세를 견지하는 송찬호의 시집. <고양이가 돌아오는 저녁> 이후 7년 만에 발표하는 작품들을 모았다. 말과 언어에 대한 깊이 있는 모색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상징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시인이 개념이나 도구 없이 세계에 은폐된 의미를 발견하려는 고전적인 태도는 우리가 오랫동안 망각해왔거나 상실해버린 ‘미학으로서의 시’ 혹은 ‘시의 미적 정체성’의 문제를 환기한다.



강세형 에세이 컬렉션 - 전4권
강세형 지음 / 김영사 
강세형 에세이 특별 소장판
출간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에 올려놓으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강세형 작가의 에세이 컬렉션. 기존보다 40% 할인된 가격과 언제 어디서나 휴대가 간편한 미니북으로 한정판 소장용 세트를 제작했다. 대표작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를 비롯하여,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나를, 의심한다>, 그리고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야기와 나>가 포함되어 있다. <이야기와 나>는 '내 마음을, 내 세계를, 움직인 이야기들'이라는 부제에 맞게, 우리 삶에 깊이와 의미를 더해줄 '영화'와 '책' 이야기를 담았다.




조조 모예스의 신간이 또 나왔군요,

이번엔 어떤 이야기로 애간장을 태울지 

기대되네요^^












지난번 작가와의 만남에 다녀오고 더 좋아진

[잠옷을 입으렴]의 이도우 작가의 

이 책도 재출간 되었네요, 

요것도 꼭 보고 싶구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그림책이라니 정말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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