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본 복간책이 나와서 얼른 책을 질렀는데 

생각보다 책 출간이 늦어지더라구요, 
진달래꽃을 주문한지 20여일만에서야 받게 되었어요 ,
소포봉투에 담겨져 있어 특별한 선물을 받는거 같은 느낌이에요!



엽서보다 조금 더 큰
손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책!
오리지널 책을 그대로 복간한 책인데 
옛날에 낸 책들이 더 색감이 좋은거 같아요, 





엽서도 한장 같이 왔는데 
대한제국시절 서울의 명동 풍경이래요,
지금의 서울 풍경과 참 많이 다르죠?







엽서 뒤에는 소월 시인의 안부를 묻는 문장이 쓰여져 있어
느낌이 남다르네요, 

독립은 물론
소월님의 시가 노래로까지 불리고 있다고 
막 이야기 해드리고 싶은걸요, 
ㅋㅋ







책택배 뽁뽁이 비닐 봉투 안에
이런 노란 소포봉투에 책이 들어 있어요, 
우표도 대한제국시절 우표
도장은 경성우체국 속달인 우편!
정말 특별한 느낌이죠?






시집 또한 그 느낌이 참 특별해요, 
저 어릴적엔 이런 세로 쓰기 책 참 많았는데 
이젠 찾아보기도 어렵거든요, 
그리고 한자,,,







김소월님의 짤막한 시 한소절한소절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 읽는 느낌도 참 남달라요,







지금은 쓰이지 않는 한글들이 참,,,
아쉬운 이유가 뭘까요?







'하로라도 멧번식 내생각은
내가 무엇하랴고 살랴는지?'

사노라면 사람은 죽는것을
그러나,







김소월 시집 진달래꽃 1925년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






옛생각이 나는 시집이네요, 

한권쯤 소장해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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