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퀵이 누군가요?
저는 처음 만나는 작가인데 이 사람 이야기가 꽤 괴팍하고 독특하고 흥미진진하네요.
이야기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보통이 아니애요.
이야기의 시작부터 심상치가 않아요.
마치 누군가의 이야기를 바로 눈앞에서 듣고 보고 있는 것같은 착각이 드는...





그야말로 되는대로 엉망진창으로 살아가던 포샤 케인!
10년 결혼생활을 하던 남편이 바람피는 현장을 장롱속에서 지켜보는 여자!
그런 남편의 불륜의 현장을 총을 들고 목격하다가 어느순간 그저 허탈하게 껄껄 웃고 말아요.
꽤 호탕한거 같지만 뭔가 참 씁쓸하고 안쓰러운...




그리고 또 한 사람.
수업시간 자신의 제자에게 야구방망이로 두들겨 맞고
교사생활을 은퇴한후 다리를 절며 지팡이를 짚고
산속에 은둔하며 알배르 까뮈라는 개를 키우는 버논 선생님!
그는 늘 자살을 꿈꾸게 되는데
어느날 오히려 개를 사고로 잃게 되고
자신도 죽으려는 순간 누군가 천사처럼 나타나 구원받게 되요.
이 선생님은 그야말로 [죽은 시인의 사회] 영화속의 선생님처럼 열린교육을 하던 분인데
왜 이렇게 된걸까요?




이 소설이 영화로 만들어진다면서요?
소설 속 캐릭터들이 정말 독특한데요.
포샤의 엄마는 뭘 버릴줄을 모르는 사람.
비행기에서 만나게 되는 노수녀도 그렇고
어떤 배우들이 이 독특한 캐릭터들을 잘 소화해낼지 몹시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남편과 헤어진후 엄마의 집으로 돌아간 포샤케인이
어떻게 버논 선생님을 구하겠다고 나서게 된건지
선생님을 구하겠다는 포샤케인의 계획은 무엇이고
과연 선생님은 구원받을수있기는 한건지
책에서 손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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