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16 -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16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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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트렌드 코리아 2015]를 지난해 참 재밌게 보던 기억이 나요, 

에어쿠션이 뭐냐고 그게 2014년 트렌드였다면서!

남자들은 잘 모를수도 있죠, 그건 여자들이 쓰는 화장품인데 

저도 실은 잘 몰랐지만 그해보다는 2015년 올해 더 애용했던거 같거든요, 

아무튼 한해를 돌이켜 보며 올해 우리가 유행처럼 따랐던것들이 뭔가 들여다 보게 되고 

또 다음해는 어떻게 전개가 될까 하고 전망해보는 이 책 참 흥미롭네요^^





올해 10대 트렌드를 뽑아서 이야기하는데 공감이 가는부분이네요,  

이상하게 올해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단맛!

지난해 허니버터칩을 시작으로 자몽소주, 유자소주등등의 단맛이 정말 인기를 끌었잖아요, 

사실 슈가보이 백주부가 티비에 등장하게 되면서 설탕 소비가 엄청 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러면서 또 우리나라는 세프테이너가 엄청나게 급 부상을 했어요, 

셰프들이 등장해서 요리를 하며 토크를하는 프로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마리텔을 비롯해서 냉장고를 부탁해 등등,

사실 올해 연예대상 이야기를 할때 백종원에게 대상을 줘야하는거 아니냐는 

우스개 소리를 했을 정도로 백주부의 인기는 올해 정말 최고였어요 ,

요리에 도통 관심을 보이지 않던 우리 신랑이 요리를 할 정도였으니깐요, ㅋㅋ




2015년10대트렌드로 단맛, 마스크와 손소독제, 복면가왕, 삼시세끼, 셀카봉, 셰프테이너,

소형SUV, 저가 중국 전자제품, 편의점 상품,한식 뷔페를 꼽았어요, 

메르스로 인해 마스크가 품절 사태를 빚었다고 하죠, 

아마 다들 집에 마스크 한팩이 비상용으로 구비되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올해 정말 대단했던 복면가왕은 가면 하나로 그 사람의 진정성을 엿보게 하는 프로였죠,

나는 가수다 라는 프로는 진짜 가수가 가수끼리 대결을 펼치는 거여서 긴장감이 가득했지만

복면가왕이나 히든싱어, 너목들 같은 프로는 자기보다는 실력으로 승부를 거는 거잖아요, 

가면을 벗고 등장하는 그사람을 보면서 감동을받기도 했던 참 멋진 프로였어요^^


아무튼 2015년 우리나라는 정말 대히트를 불러온 트렌드가 참 많았던거 같아요,

그게 아마도 다들 하나씩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덕분이 아닌가 싶은데 

내년엔 또 어떤 기상천외한 트렌드가 우리나라를 떠들석하게 할지 참 궁금하네요, 




이 책에서는2016년 키워드 슬로건을 'Monkey Bars'로 잡아서 풀어내고 있어요, 

원숭이 해인 병신년의 경제위기를 구름다리(Monkey Bars)를 재빨리 건너듯 

슬기롭게 잘 건너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부적같은 책으로 붉은 색을 컨셉으로 잡았다네요, 

경기침체가 길어질수록 단맛이 강세를 보인다는데 다가오는 2016년을 

슬기롭게 잘 헤쳐나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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