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전날 밤
클레멘트 C. 무어, 로버트 잉펜 / 파랑새 
한겨울밤 매혹적인 크리스마스의 세계
클레멘트 C. 무어의 시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 안데르센 상 수상작가 로버트 잉펜이 그림을 그렸다.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함께 이웃을 돌아보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시를 겨울밤의 풍경과 신비로움을 섬세한 화필과 따뜻한 색채로 그려냈다. 한겨울밤 매혹적인 크리스마스의 세계로 떠나보자.



아트 동물 그림책
스티브 젠킨스 / 부즈펌어린이 
종이를 찢고 자르고 붙여서 만든
2014 보스턴 글로브 혼북 논픽션 부문 수상작. 여러 질감의 종이를 찢고 자르고 붙여서 만든 스티브 젠킨스의 작품들은 독특하면서도 사진이나 세밀화보다 훨씬 더 생생하게 다가온다. 아이들이 궁금해 하고 흥미로워할 만한 주제들만 쏙쏙 뽑아 소개하는 동물 이야기들은 동물 세계에 대한 지식은 물론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관찰력, 상상력과 예술적인 감각까지 키울 수 있다.



전쟁하지 않아
다니카와 ?타로 외 / 북뱅크 
노시인이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
이 그림책은 전쟁 없는 세계에서 살고 싶은, 후손들에게 그런 세상을 물려주고 싶은 노시인의 바람을 ‘○○는 전쟁하지 않아’ 라는 문장을 되풀이하는 것으로 잔잔하게 전한다.때로는 웅변보다 나직한 읊조림이 더 가슴을 치고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 전쟁을 몸으로 겪은 세대, 평화를 잃어본 세대의 할아버지가 마치 사랑하는 손주에게 자장가처럼 들려주는 이 나직한 읊조림이 바로 그렇다.



Who? 이성계.이방원
김모락, 스튜디오 청비 / 다산어린이 
인물로 배우는 한국사, 조선 시대
이성계와 이방원, 500년 왕국 조선을 세우고 기틀을 다진 두 인물의 격동적인 삶을 담은 어리닝 만화 인물평전.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그 사건이 일어난 배경, 역사를 이끌어간 인물들의 고민과 결정 등을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펼쳐 보여 준다. 고려 말, 지배층이었던 권문세족들의 횡포와 이에 반발하며 등장한 신진 사대부들의 활약, 신흥 무인 세력의 등장 등 고려 사회가 무너지고 새 나라 조선의 건국되는 과정과 그 속에서 활약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조선 건국의 역동적인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생각하는 건축
알렉산드라 미지엘린스카, 다니엘 미지엘린스키 / 풀빛 
세계적인 건축물을 만든 놀라운 ‘생각’
미래 건축가를 꿈꾸는 어린이들을 위한 책. 세계 곳곳에 있는 서른다섯 가지 특별한 집들을 소개한다. 예술적으로 뛰어난 건축물, 건축의 기본과 상식을 깬 건축물 등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창의적이고 기발한 건축물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건축이 어떤 것인지, 즐거움과 유쾌함을 주면서도 기본적인 역할에 충실한 새로운 의미의 ‘건축’이 보인다. 폴란드를 대표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알렉산드라, 다니엘 부부의 멋진 그림이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강냉이
권정생, 김환영 / 사계절 
어린 권정생의 가슴에 남은 전쟁의 기억
평생 작고 약한 이들을 위한 글을 쓰다가 이제는 별이 된 작가 권정생 선생이 초등학생 때 쓴 시를 그림책으로 엮었다. 선생은 실제로 열세 살 초등학생 때 전쟁을 맞고 피난을 떠났으니, 이 시는 곧 그가 겪은 전쟁의 경험이며 가슴에 남은 하나의 기억이자 서정이겠다. 화가이자 시인인 김환영은 시 「강냉이」의 배경을 이루는 시공간과 짧은 시구의 행간에 배어 있는 ‘어린 마음’을 풍성한 붓질과 섬세한 색감으로 살려냈다. 그러면서도 아이가 떠올리는 희망 섞인 환상에 절망적 현실의 이미지를 대비시킴으로써, 전쟁의 참혹을 경계하는 일을 잊지 않는다.


크리스마스가 코앞인데 그런 기분이 전혀 안나는건 왤까요?

신사동 가로수길이나 홍대골목을 가봐야 할거 같은,,,

이주의 추천신간중 [크리스마스 전날밤]이랑 권정생님의 [강냉이]책 궁금하네요 ,



평화그림책 시리즈 10권. 평생 작고 약한 이들을 위한 글을 쓰다가 이제는 별이 된 작가 권정생 선생이 초등학생 때 쓴 시를 그림책으로 엮었다. 선생은 실제로 열세 살 초등학생 때 전쟁을 맞고 피난을 떠났으니, 이 시는 곧 그가 겪은 전쟁의 경험이며 가슴에 남은 하나의 기억이자 서정이겠다.

화가이면서 동시집 <깜장 꽃>을 펴낸 시인이기도 한 김환영은 시 「강냉이」의 배경을 이루는 시공간과 짧은 시구의 행간에 배어 있는 ‘어린 마음’을 풍성한 붓질과 섬세한 색감으로 살려내어, 가난 속에도 설렘을 잃지 않고 두려운 가운데서도 그리움에 젖어드는 아이의 마음결에 독자의 마음을 선뜻 얹어 준다.

그러면서도 아이가 떠올리는 희망 섞인 환상에 절망적 현실의 이미지를 대비시킴으로써, 전쟁의 참혹을 경계하는 일을 잊지 않는다. 그래야 어두운 현실을 바로 보는 이성의 힘으로 그 속에서 빛을 찾는 감성의 불씨를 피워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 장면의 코흘리개 아이가 응시하는 어둠 저 너머로, 반짝이는 별빛 같은 희망을 말이다.


파랑새 그림책 시리즈 164권. 클레멘트 C. 무어의 시대를 초월한 크리스마스 고전과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로버트 잉펜의 환상적인 그림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1822년 클레멘트 C. 무어가 지은 시 ‘크리스마스 전날 밤’은 전 세계로 퍼져 나가 지금까지 사랑받는 문학 작품이 되었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은 작가 로버트 잉펜은 매혹적인 그림으로 크리스마스 고전을 재해석했다.

섬세한 선과 따뜻한 색채는 신비한 느낌을 자아내며 명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해 준다. 고전이 된 시적인 이야기와 로버트 잉펜의 매혹적인 그림이 함께하는 이 아름다운 그림책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까지 한겨울밤 매혹적인 크리스마스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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