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환 시인의 [목마와 숙녀]에 등장하는 버지니아 울프! 그녀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그녀의 소설속에 등장하는 사랑과 이별,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며 상상만 하던 그녀의 삶을 멋진 일러스트 그림을 곁들여 아름다운 책 한권으로 만들어 놓았네요, 사실 한 사람의 생애를 한권의 책에 다 담을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녀의 삶의 숨결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있는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과거를 기억하기 좋아했던 엄마와 아빠 덕분에 집은 온통 책, 편지, 기념품으로 가득했다네요. 하지만 13세 엄마의 죽음과 언니와 아빠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버지니아는 가족의 역사와 함께 짐을 꾸려 블룸즈버리에서의 새 출발을 시작합니다. 그때부터 시작된 블룸즈버리 그룹의 이야기가 쭉 담겨 있구요, 가까이 있던 식구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고 시대가 바뀌면서 버지니아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합니다

그녀의 삶과 살아온 환경과 주위 사람들과 남편과 하나둘 출간하게 된 책들, 그리고 멋진 수채화 일러스트그림으로 만나는 그녀의 책상위 소품들과 개와 화초와 그녀가 하나둘 주머니에 주워 모은 돌맹이들! 그녀의 다양한 삶의 방식과 주변 환경과 세상이 그녀에게 여러 작품들을 탄생하게 만들었지만 결국 그녀는 스스로 죽음을 택하고 맙니다.
손에 들고 보기 좋은 크기의 이런 책 정말 좋아요, 책장에 쭈루룩 시리즈별로 꽂아 두기도 참 좋구요^^ 전생애를 꽉꽉 채운 한권의 책도 물론 필요하지만 포인트만 잡아 멋진 그림과 함께 담아 놓은 이런 책도 필요하다는 사실! 앞으로 또 다른 위대한 여성들의 전기 기대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