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참전에 이 테스팅이라는 책의 1권을 읽은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 책표지를 멋진 여주인공 시아를 모델로 새로 만들었더군요.
여전사 같은 시아라기보다는 너무 이쁜 시아인걸요 ㅋㅋ
그당시 헝거게임이랑 비슷한 느낌을 주는 소설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내용은 다르지만 역시 잘못된 제도와 그 제도로 인해 벌어지게 되는 암투와 그것을 바꾸고자 하는 이야기는 비슷한 맥락이에요.
전쟁으로 폐허가 된 미래 세계.
새로운 국가가 세워지고 그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리더를 뽑는 테스팅이라는 제도를 만듭니다.
인구도 그닥 많지 않은 다섯호수마을에서 시아는 테스팅에 뽑히게 되요.
떠나기 전날 아버지로부터 누구도 믿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같은 마을 친구와 함께 테스팅에서 살아남기위해 온갖 사투를 벌이게 되지만
테스팅에 통과하고 나면 테스팅의 과정에서의 기억을 모두 잃게 되네요.
하지만 집에서 가져온 오빠의 녹음기를 통해 자신이 남긴 메시지를 듣고
자신이 실아남기 위해 누군가를 죽여야했으며
믿고 있던 친구 또한 자신을 배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하게 되요.
거기에 사랑의 감정이 싹트고 있던 토미스마저 그녀를 배신했다는 사실에 갈등하고
그런 친구들이 아무렇지 않게 친근하게 대하자 무얼 믿어야할지 방황하게 된답니다.
이제 대학에 들어가 또다시 살아남기위해 온갖 위험을 무릅쓰게 되는 시아!
테스팅 제도에 반기를 들고 혁명을 꽤하는 저항군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요!
또한 지금 나라를 이끌어가는 대통령으로부터도
테스팅의 주역들을 제거하라는 임무까지 맡게 되네요.
인턴과정을 밟아야하는 시아는 자신의 임무수행을 위해
믿을만한 친구를 가려내는 테스트를 하고
그렇게 힘을 합친 친구들과 제거해야 할 사람들의 명단을 새로 만들어
임무를 하나하나 수행해 나간답니다.
그런데 최종 제거 대상인 반즈박사를 죽이러 갔다가 놀라운 사실을 알게되요.
굉장히 액티브한 소설을 서술묘사만으로 반전을 거듭하며 끝까지 읽어내게 만드는건
긴박하게 전개되는 이야기속에 시아의 심리를 아주 세밀하게 담고 있기 때문인거 같아요.
도대체 누굴 믿어야할지 난감한 상황에서 그래도 단 한사람 맏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건 정말 큰 힘이 되어주는가 하면
절대 아무런 무장도 하지 않은 사람을 죽일 수 없는 시아의 정의감이 바로 리더로서의 자질이지 싶네요.
어느시대 어느곳이나 제도를 만들고 강제적으로 이끌어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제도에 반기를 들고 저항하는 세력도 분명 있어요.
서로가 격돌하는 과정에 어쩔 수없이 희생을 치러야 하고 또 결정적인 선택을 해야하는 리더!
누군가를 죽일 수밖에 없는 입시전쟁은 정말 사라져야하지만
그런 제도가 다시금 작동하지 못하게 하는 사람도 분명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시아를 보며
그저 모든 일에 방관만하는 태도를 반성하게 되네요.
역시 생각이 올곧은 시아는 멋진 리더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