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저드 베이커리>의 작가 구병모가 한층 새롭고 감각적인 이야기 <빨간구두당>으로 돌아왔다. 구병모 작가는 과감하고 도발적인 구성, 치밀한 문체, '장르소설적' 문법 구사로 청소년과 2~30대 독자 모두에게 대중적 지지를 얻고 있으며, 올 2015년에는 소설집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로 민음사 오늘의 작가상과 황순원 신진문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빨간구두당>은 안데르센 동화와 그림 형제 민담 등을 다층적으로 엮고 다채롭게 변주한 여덟 편의 소설을 모은 단편집으로, 동화의 원형을 간직하면서도 그 자체로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서사를 구축하며 '구병모식' 판타지의 재림을 알린다. 세상은 완전한가, 선악은 완벽히 나뉘는가 등의 사유가 촘촘히 담겨 있다.




동화를 현대의 이야기로 패러디한 구병모의 소설!
어느 동화가 그렇듯 빨간구두 이야기를 가만 되짚어보면 
그게 그닥 즐거운 이야기는 아니라는게 떠올라요!



빨간구두를 신고 춤추던 소녀사 결국...




아무튼 위저드베이커리를 읽으며 구병모라는 작가를 알게 되었는데
이번엔 어떤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낼지 몹시 궁금해요.
호러스럽다는 느낌이 드는건 왤까요?
오늘부터 저는 빨간구두당입니다.^^



참, 작가님의 싸인이 담긴 책이네요,
좋아요^^




책장을 넘기면 등장하는 구두는 흑백인데도 빨갛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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