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창 이 파수꾼을 읽고 있거든요,

책을 읽다가 문득 

책표지를 취향에 맞게 바꿀 수 있다고 했던게 떠올랐어요,

그래서 옷갈아 입히기 해봤네요^^

요즘은 띠지에 표지에 아무튼 책에 무지 정성이 많이 들어가요,










띠지를 벗기면 요런 원래 표지가 등장하죠,

그림속 진루이즈의 그림자에 주목하세요^^




표지를 홀랑 다 벗기면 

홀랑 옷을 다 벗은거 같은 ,,,ㅋㅋ

이 표지도 좋은걸요^^





겉표지를 뒤집어 입혀보면 메이콤 마을의 그림지도가 펼쳐져요,

그런데 어딘지 속옷입은 거 같은 그런 느낌?

ㅋㅋ


아무튼 제 취향은 역시 파란색 겉표지군요,





사실 겉표지 그림속 
진루이즈의 그림자는 치마가 아닌 바지를 입은 모습에 
마치 피터 팬 같아 보이거든요, 

지금 한창 메이콤 마을에 돌아온 진 루이즈의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어요, 
자신의 어린시절 추억이 가득한 메이콤 마을이 
점 점 변해가는 모습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의 세계를 누군가 건드리는게 싫다고 말하고 있는 진루이즈!

뉴욕에서 살고 있으면 흔히 뉴욕은 그 세계가 아니라는 느낌이들어,
다시 말해서 집에 오면 그 세계에 돌아온 기분이고,
메이콤을 떠나면 그세계를 떠나는것 같아,
웃기지,
어떻게 설명해야할 지 모르겠어,
그런데 더 웃기는건,
메이콤에서 살면 완전히 돌아 버릴것 같다는 거야,
---p110

루이즈의 세계는 진정 어떤걸까요?
그렇다고 피터팬처럼 언제까지나 어린아이로 남아 있지 못하다는 사실을 
곧 깨닫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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