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의자 X의 헌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백야행> 등 내놓는 작품마다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 모으면서 오늘날 일본 미스터리계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군림하고 있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소설.
2011년 히가시노 게이고가 자신의 작가 생활 25주년을 기념하며 펴낸 <매스커레이드 호텔>(2012)의 과거 이야기로, 시리즈를 좀처럼 내지 않는 작가가 '유가와 교수', '가가 형사'를 잇는 새로운 캐릭터 '닛타 고스케 형사'가 등장하는 세 번째 시리즈의 첫 권을 냈다는 점에서도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3년여 만에 출간된 '매스커레이드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매스커레이드 이브>는 닛타와 나오미라는 주인공 콤비의 탄생 비화를 연작 형식으로 그려낸다. 흔히 프리퀄 작품 경우 시리즈가 어느 정도 입지를 구축한 후 소개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점에 비추어 본다면 이번 <매스커레이드 이브>의 출간은 상당히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일본에서 하드커버 단행본을 먼저 낸 후 그 반응에 따라 보급판인 문고판을 내는 관례를 깨고 문고판으로만 출간하여 한 달 반 만에 100만 부가 팔리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일본의 저명한 서평 전문지 「다 빈치」가 독자, 서점 관계자, 문필가 등 4,589명을 대상으로 투표한 2014년 'BOOK OF THE YEAR' 대특집에서 <매스커레이드 이브>는 미야베 미유키,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함으로써 미스터리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최고의 이야기꾼 히가시고 게이고의 힘을 다시금 입증하였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새책이 나온건가요?
어쩐지 낯익은 제목이라 했더니 매스커레이드 호텔 시리즈군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가 생활 2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작품이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한 이래 장장 25년 이상을 전업 작가로 살아왔다. 지난해 2011년 일본에서 출간된 <히가시노 게이고 공식 가이드>에 의하면 지금껏 발표한 작품 수가 무려 77편에 이른다.
히가시노 게이고가 가장 아끼는 캐릭터는 '갈릴레오 시리즈'의 유가와 마나부 교수와 '가가 형사 시리즈'의 주인공 가가 교이치로다. 이들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만큼 유명한 탐정 캐릭터이며 그의 추리 세계를 지탱하는 버팀목이나 마찬가지다. 이번 <매스커레이드 호텔>에서 새롭게 등장한 닛타 고스케 형사는 세 번째 캐릭터인 셈이다.
연쇄살인의 다음 장소로 예고된 매스커레이드 호텔은 최상의 서비스를 상징하는 공간이다. 그런데 이곳에서 벌어지는 의외의 소동이나 손님들은 '최상'이란 수식어에서 한참 멀어 보인다. 심히 정체가 의심스러운 그들의 가면이 벗겨지고 맨얼굴이 드러나는 순간, 그때그때 가면을 바꿔 써야만 하는 얄궂은 운명의 인간 군상을 대면하게 된다.
싱글룸 요금으로 스위트룸를 욕심내는 뻔뻔한 거짓말쟁이, 보상을 바라고 허위 절도 공작을 꾸미는 커플, 해고당한 분풀이를 무고한 호텔 직원에게 해대는 남자, 가방 속에 스토커의 사진을 넣어 갖고 다니는 여자, 객실 안에서 귀신이 느껴진다는 시각장애인 등등, 닛타 형사와 마주한 이들은 당장 눈앞의 이익을 위해 거리낌 없이 가면을 쓴다.
요거 꽤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 아마도 호텔리어를 떠올리며 읽었던거 같아요,
http://blog.aladin.co.kr/bookflower/5979986
그당시 제 리뷰를 다시 읽어보니 어렴풋이 기억이 나긴 하는데
책을 다시 찾아서 읽어봐야 새책이 더 재밌을거 같기도 하네요,
나오미와 닛타가 콤비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데
아무튼 무지 기대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