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오늘
법상 지음 / 마음의숲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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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군가가 삶에 있어 하나둘 떠오르는 의문들에 명확한 답을 내려주기를 간절히 원한다.

그러나 언제나 나 스스로가 나의 질문에 정답을 찾아야한다는 사실을 깨닫곤 하는데 

이 책은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늘상 떠오르는 질문에 대한 나의 태도를 올바로 일깨워주는 책이다. 


1장의 '나를 바라보다'를 시작으로 2장 타인을 받아 들이고, 3장 삶을 내려놓고 4장 고통에서 벗어나

5장 행복에 이르는 지혜를 때로는 단호하게 때로는 살살 달래주면서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인 법상 스님의 이야기처럼 우선은 나 자신을 사랑하고 들여다 보는게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우리는 왜그런지 늘 나 자신이 한없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타인과 비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온전히 나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할줄 알게 된다면 수많은 괴로움속에서 해방되지 않을까?




나 자신을 완전히 사랑하라

사랑받을 만한 부분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받기 어려운 부분까지도 기꺼이 사랑하라,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사실 전 우주를 사랑하는 것이다. ---p19


나를 그 어떠한 틀에도 가두지 말고 지금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가만 들여다 보며

전전긍긍하지 말고 흘러가는대로 놓아 두고 받아들이라 한다.

일어나지도 않은 온갖 것들을 생각하는 고통속에서 벗어나 현재에 깨어있기를

삶을 앞에서 이끌고 가려 하기보다 삶을 신뢰하고 그 흐름에 나를 내맡기기를

그냥 지금 이대로의 나 자신이 된채로 있을 수 있는 내가 되기를 희망하게 한다. 





나는 나답게, 또 타인은 타인답게, 저마다 자기답게 존재할 수 있도록

서로가 각자의 방식을 인정하고 받아들여 줄 때 참된 관계의 꽃이 핀다. --p115


상대방에게 내가 원하는 기대와 역할을 강요하지 말고 저마다 자기답게 존재하도록 혀용하며

타인을 보며 발견하는 단점은 바로 내 안의 단점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며

내가 보는것 이상 상대방도 볼수도 있다는 사실을, 혹은 보지 못할수도 있다는 사실을

원한과 증오는 오히려 나에게 쏘는 화살과도 같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타인을 용서하라 한다.





생각을 놓는 순간 우리 마음은 짧은 평화를 경험한다.--- p209


과거나 미래를 바꾸고자 한다면 현재에 충실한 삶을 살아야한다는 사실을 

내가 할 수 있고 바꿀 수 있는것에 관심을 두고 마음을 다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삶속의 모든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가볍게 오고 가도록 내버려 두라고 한다.




'삶의 역경은 그것을 거부할 때 괴로운 것일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수용한다면 

삶이 가르쳐 주는 지혜를 배울수 있는 방편이 된다.' ---p239


'특별한 누군가가 되려 애쓰지 말고 다만 여기 있는 자기 자신이 되라' ---p291


사진이 위로가 되면서 문장 하나하나가 가슴 밑바닥을 툭 건드리고 가는 느낌이다.

특별한 누군가가 아니더라도 그냥 나 자신으로 지금 이 순간을 느끼고 살아갈 수있기를

간절히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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