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정신과 의사 서천석은 그림책을 읽어 주는 시간은 부모가 아이에게 집중하는 극히 드문 시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그림책 읽기의 소중함을 역설한다. 무엇보다 그림책이 소중한 이유는 그 속에 아이들의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 마음을 돌보는 정신과 의사로서 그는 그림책에 드러난 아이들의 변화무쌍한 마음을 섬세하게 짚어낸다. 또한 성장과정에서 발달 과제에 맞는 그림책이 무엇인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그림책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부모가 자신과는 다른 아이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 따스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제시한다. 부모와 아이의 마음이 그림책을 통해 소통하도록 안내하는 책으로, 오늘날의 아이들에게 필요한 그림책 백여 권을 소개한다.



요런 책을 보면 아이들 어릴때 그림책을 많이 읽어줬던가 하고 돌이켜보게 되요,

사실 동네 도서관을 다니며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많이 보게 하려고 애쓰긴 했는데 

혹시 엄마가 너무 강요한 책읽기가 아니었나 하는 그런 걱정스러운 마음도 들구요, 


첫째 딸아이는 늘 책을 끼고 살고 잘때도 책을 옆에 열권씩 쌓아두고 읽어달라고 조르곤 했는데

둘째 아들은 책보다는 자동차에 더 관심을 많이 보이더라구요,

첫째때는 도서관에 가면 정말 많은 책을 본거 같은데 

둘째는 도서관에 가면 한권정도 책을 읽고는 장난만 치고 해서 

얼른 나와야했던 기억이 나요, 


아이들에게 어떤 그림책을 어떻게 읽혀줘야 성장에 도움이 되는지 

그림책을 같이 읽으며 어른들은 다까먹은 아이들 마음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인거 같네요, 


아이들 그림을 보면 그림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거 같은 생각이 들곤 하는데 

이제는 아이들이 제법 자랐지만 그래도 

요런책 괜히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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