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귀족의 일탈로 찾은 코레야에서의 탐험!
러시아인 이름이 멋지네요.
알렉세이!



알라딘 책소개+++++++++++++++++++××××××

블루픽션 시리즈 78권. <야만의 거리>에 이은 김소연 작가의 두 번째 청소년 역사소설로, 1905년 구한말 격동기, 풍전등화에 놓였던 당시 조선을 타자他者의 새로운 시선으로 담아낸다. 청소년 역사소설에서는 보기 드물게 코레야를 탐사하는 러시아인이라는 외국인의 시점에서 우리 역사를 풀어내, 그 참신한 시도와 작품의의가 단연 돋보이는 작품이다.

꾸준하고 철저한 자료조사를 밑거름으로 삼은 작가의 역량과 당시 역사에 대한 숙성된 고민과 질문이 고스란히 담겼다. 흥미진진한 탐방길을 따라 펼쳐진 풍성한 이야깃거리로 청소년들에게 역사를 주체적이고 다각도로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제시한다.

조국 러시아의 비극을 품은 귀족 출신 소령 알렉세이 슈마로코프. 그는 현실도피의 일환으로 이름도, 발음도 낯선 코레야 탐사길에 오른다. 탐사대원으로 다혈질의 퇴역 군인 비빅 키센스키 중사, 러시아로 귀화한 조선인 통역관 니콜라이 김이 합류하고, 조랑말을 구하는 과정에서 가마실의 당찬 소년 근석까지 말몰이꾼으로서 동참하게 된다.

그저 도피처로만 삼았던 코레야는 그러나 알렉세이에게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 준다. 여정이 깊어질수록 탐사대는 스스로를, 나라를 지키기 위해 들끓었던 민중들과 만나고 가슴 뜨거운 경험을 체득하게 된다. 입체적인 캐릭터들과 말맛이 느껴지는 생생한 묘사를 따라가다 보면, 새롭게 발견한 진짜 조선을 향해 ‘굿바이’를 외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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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는 인천공항에 있습니다.
딸아이가 유럽으로 자유여행을 가거든요.
약 40일 정도!
첨엔 아무생각이 없었는데 출국 날이 다가올수록 점점 불안해지더라구요.
유럽을 여자 혼자 여행하는건 너무 위험하다고 주변에서 하두 그래서!
그런데다 출국 하루 앞두고 이가 아프다고 치과엘 갔더니
사랑니가 누워있어서 옆 치아의 신경을 자극한다고
대학병원가서 수술을 해야한다네요.
일단 진통제를 먹고 경과를 두고보자했더니 다행히 오늘은 괜찮다고.ㅠㅠ

아무튼 딸아이도 혼자 가기 걱정되고 무섭기도 한지 심란 ㅠㅠ
어제는 띠별 운세를 보기까지 했어요 글쎄!
다행히 닭띠는 진행하던 일을 쭉 밀고 나가면 일이 잘 성사된다는 이야기에 딸아이도 반짝!
ㅋㅋ

아무튼 이재 티켓 발권받고 짐부치고 들어가기 일보직전!
딸아이 인생에 잊지 못할 멋진 추억을 만들고 오는
여행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참 저 책른 돌아가는 길에 읽으려구요!
마침 러시아의 알렉세이가 낯선 나라 코레야를 탐사하듯 딸아이도 낯선 나라로 탐험을 떠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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